“물류센터 3명·리치웨이 3명·개척교회 2명 추가 감염”…수도권 집단감염 계속

입력 2020.06.07 (15:05) 수정 2020.06.07 (18: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 수가 133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3명,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정오 기준,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명이 늘어 누적 133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중 물류센터 근무자는 79명이며, 이들로 인한 2차 감염 이상의 접촉자가 54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63명, 인천에서 49명, 서울에서 21명으로 관련 확진자 모두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31명, 이들로 인한 접촉자는 51명으로 접촉자 수가 더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에서 44명, 서울에서 23명, 경기 15명 등 역시 관련 확진자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을 넘어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 기준, 전일 대비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확인됐으며, 서울 27명, 인천 8명, 경기 7명, 충남 2명, 강원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경기 용인시에서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던 중, 이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지인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대상 전수조사를 벌여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가족 1명과 지인 6명이 확진됐고,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2명, 인천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7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물류센터 3명·리치웨이 3명·개척교회 2명 추가 감염”…수도권 집단감염 계속
    • 입력 2020-06-07 15:05:01
    • 수정2020-06-07 18:52:15
    사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 수가 133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3명,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정오 기준,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명이 늘어 누적 133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중 물류센터 근무자는 79명이며, 이들로 인한 2차 감염 이상의 접촉자가 54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63명, 인천에서 49명, 서울에서 21명으로 관련 확진자 모두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31명, 이들로 인한 접촉자는 51명으로 접촉자 수가 더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에서 44명, 서울에서 23명, 경기 15명 등 역시 관련 확진자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을 넘어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 기준, 전일 대비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확인됐으며, 서울 27명, 인천 8명, 경기 7명, 충남 2명, 강원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경기 용인시에서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던 중, 이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지인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대상 전수조사를 벌여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가족 1명과 지인 6명이 확진됐고,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2명, 인천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7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