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수천명 ‘서안 합병’ 반대 시위

입력 2020.06.07 (17:28) 수정 2020.06.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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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지중해 중심 도시 텔아비브에서 어제(6일, 현지시간) 저녁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의 합병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야당 정치인들과 시민 수천명은 텔아비브 라빈광장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 중인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규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시위로 추정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집회 참가 인원을 2천명으로 추산했지만, 하레츠는 6천명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했고 '아파르트헤이트(과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를 멈춰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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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서 수천명 ‘서안 합병’ 반대 시위
    • 입력 2020-06-07 17:28:43
    • 수정2020-06-07 17:50:11
    국제
이스라엘의 지중해 중심 도시 텔아비브에서 어제(6일, 현지시간) 저녁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의 합병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야당 정치인들과 시민 수천명은 텔아비브 라빈광장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 중인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규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시위로 추정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집회 참가 인원을 2천명으로 추산했지만, 하레츠는 6천명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했고 '아파르트헤이트(과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를 멈춰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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