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TK 방문, “통합신공항 사업 절차 밟는다”
입력 2020.06.09 (19:44)
수정 2020.06.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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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 신공항 사업이 주민투표 이후 멈춰선 가운데, 국방부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대구·경북을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과 면담을 갖는데요.
국방부가 오늘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오늘(9일)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주민투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박 차관은 먼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선정 기준을 만들었었고 작년 연말에... 그 결과에 따라 투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단독후보지로 가는 게 무리가 아니겠냐…."]
이철우 지사는 국방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군위군을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군위군이 수긍할 수 있는, 납득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국방부에서 많이 지원을 해달라…."]
오늘 오후 대구에서 국방차관과 면담을 가진 의성군도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숙의형 (공론화)도 끝나고, (주민) 투표도 끝났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해야 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국방부 차관은 내일(10일), 대구시장과 군위군수를 만나 의견을 나눕니다.
이후 자치단체 간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 실무위원회, 다음 달 10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방부가 주민 투표 결과에 따른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친 만큼 선정위 전까지 각 자치단체가 얼마나 긍정적인 협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통합 신공항 사업이 주민투표 이후 멈춰선 가운데, 국방부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대구·경북을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과 면담을 갖는데요.
국방부가 오늘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오늘(9일)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주민투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박 차관은 먼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선정 기준을 만들었었고 작년 연말에... 그 결과에 따라 투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단독후보지로 가는 게 무리가 아니겠냐…."]
이철우 지사는 국방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군위군을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군위군이 수긍할 수 있는, 납득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국방부에서 많이 지원을 해달라…."]
오늘 오후 대구에서 국방차관과 면담을 가진 의성군도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숙의형 (공론화)도 끝나고, (주민) 투표도 끝났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해야 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국방부 차관은 내일(10일), 대구시장과 군위군수를 만나 의견을 나눕니다.
이후 자치단체 간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 실무위원회, 다음 달 10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방부가 주민 투표 결과에 따른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친 만큼 선정위 전까지 각 자치단체가 얼마나 긍정적인 협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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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09 20:24:47

[앵커]
통합 신공항 사업이 주민투표 이후 멈춰선 가운데, 국방부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대구·경북을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과 면담을 갖는데요.
국방부가 오늘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오늘(9일)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주민투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박 차관은 먼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선정 기준을 만들었었고 작년 연말에... 그 결과에 따라 투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단독후보지로 가는 게 무리가 아니겠냐…."]
이철우 지사는 국방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군위군을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군위군이 수긍할 수 있는, 납득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국방부에서 많이 지원을 해달라…."]
오늘 오후 대구에서 국방차관과 면담을 가진 의성군도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숙의형 (공론화)도 끝나고, (주민) 투표도 끝났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해야 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국방부 차관은 내일(10일), 대구시장과 군위군수를 만나 의견을 나눕니다.
이후 자치단체 간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 실무위원회, 다음 달 10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방부가 주민 투표 결과에 따른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친 만큼 선정위 전까지 각 자치단체가 얼마나 긍정적인 협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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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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