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리포트] 피케티 “코로나 위기, 부자들에게 부유세 거둬 풀자”

입력 2020.06.10 (10:42) 수정 2020.06.10 (18: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1세기 자본'의 저자이자 프랑스 저명한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에게 물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피케티 曰, 본인은 경제학자이지 '예언가'는 아니라며 농담을 건넸는데요.

역사를 되짚어볼 때, 코로나 바이러스같은 전염병이 경제적 측면에서 지배 이데올로기를 변화시켜왔다고 말했습니다.

예언가가 아니라면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이번 위기를 계기로 오히려 권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언했는데요.

코로나19로 확인된 불평등의 심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적 위기의 해소책으로 "부자들에게 부유세를 거두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득에 대해서도, 부에 대해서도 '누진세'를 적용하자는 그의 제안이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시작돼 지구촌 곳곳으로 번지는 인종차별 시위가 이 시점에 왜 촉발됐는지, 21세기 이례적인 전염병의 위기를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피케티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연관 기사][특파원리포트] “기본소득 넘어 기본자산”…피케티의 이유 있는 도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파원리포트] 피케티 “코로나 위기, 부자들에게 부유세 거둬 풀자”
    • 입력 2020-06-10 10:42:46
    • 수정2020-06-10 18:54:08
    특파원 리포트
'21세기 자본'의 저자이자 프랑스 저명한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에게 물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피케티 曰, 본인은 경제학자이지 '예언가'는 아니라며 농담을 건넸는데요.

역사를 되짚어볼 때, 코로나 바이러스같은 전염병이 경제적 측면에서 지배 이데올로기를 변화시켜왔다고 말했습니다.

예언가가 아니라면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이번 위기를 계기로 오히려 권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언했는데요.

코로나19로 확인된 불평등의 심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적 위기의 해소책으로 "부자들에게 부유세를 거두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득에 대해서도, 부에 대해서도 '누진세'를 적용하자는 그의 제안이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시작돼 지구촌 곳곳으로 번지는 인종차별 시위가 이 시점에 왜 촉발됐는지, 21세기 이례적인 전염병의 위기를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피케티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연관 기사][특파원리포트] “기본소득 넘어 기본자산”…피케티의 이유 있는 도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