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제로 금리 유지…2022년까지 동결 시사

입력 2020.06.11 (03:46) 수정 2020.06.1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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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 금리'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금리를 기존 0.00~0.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미국 경제는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 성장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 뒤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며 "경제 회복 속도는 대부분 코로나19 억제 성공 여부에 달려있고" "완전한 회복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나서기에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전격 인하한 바 있습니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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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준, 제로 금리 유지…2022년까지 동결 시사
    • 입력 2020-06-11 03:46:58
    • 수정2020-06-11 05:13:24
    국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 금리'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금리를 기존 0.00~0.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미국 경제는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 성장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 뒤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며 "경제 회복 속도는 대부분 코로나19 억제 성공 여부에 달려있고" "완전한 회복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나서기에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전격 인하한 바 있습니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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