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나스닥, 사흘 연속 최고치…첫 ‘1만 고지’ 이정표

입력 2020.06.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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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정반대로 미국 나스닥지수가 '1만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66.59포인트(0.67%) 상승한 10,020.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해 종가 기준 1만 선에 안착한 것은 지난 1971년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초대형 IT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시가총액 빅3'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은 1~3%대 급등하면서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제로금리 유지를 결정한 연방준비제도의 발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2.31포인트(1.04%) 하락한 26,989.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04포인트(0.53%) 내린 3,190.1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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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나스닥, 사흘 연속 최고치…첫 ‘1만 고지’ 이정표
    • 입력 2020-06-11 05:44:05
    국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정반대로 미국 나스닥지수가 '1만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66.59포인트(0.67%) 상승한 10,020.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해 종가 기준 1만 선에 안착한 것은 지난 1971년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초대형 IT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시가총액 빅3'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은 1~3%대 급등하면서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제로금리 유지를 결정한 연방준비제도의 발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2.31포인트(1.04%) 하락한 26,989.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04포인트(0.53%) 내린 3,190.1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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