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수준 유지…내년 미 GDP 5% 반등”

입력 2020.06.11 (12:16) 수정 2020.06.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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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가 올해는 급락세를 보였다가, 내년에는 급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연준이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논의 결과, 제로 금리 수준인 현재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유지 방침도 내비쳤습니다.

[파월/미 연준 의장 : "where we expect to keep it until we're confident that the economy has weathered recent events, is on track to achieve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goals."]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계속되는 공공 보건 위기가 경제 활동과 고용, 물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회복 속도는 코로나19 억제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파월/의장 : "a full recovery is unlikely to occur until people are confident that it is safe to re engage in a broad range of activities."]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엔 5%, 내후년 3.5%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의 제로 금리 동결 발표에도 다우존스 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 마감 기준으로 사상 첫 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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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준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수준 유지…내년 미 GDP 5% 반등”
    • 입력 2020-06-11 12:18:25
    • 수정2020-06-11 12: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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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가 올해는 급락세를 보였다가, 내년에는 급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연준이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논의 결과, 제로 금리 수준인 현재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유지 방침도 내비쳤습니다.

[파월/미 연준 의장 : "where we expect to keep it until we're confident that the economy has weathered recent events, is on track to achieve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goals."]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계속되는 공공 보건 위기가 경제 활동과 고용, 물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회복 속도는 코로나19 억제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파월/의장 : "a full recovery is unlikely to occur until people are confident that it is safe to re engage in a broad range of activities."]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엔 5%, 내후년 3.5%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의 제로 금리 동결 발표에도 다우존스 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 마감 기준으로 사상 첫 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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