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선일보 기자 고발한 시민단체 “정의연 명예훼손…해도 해도 너무한 악의적 오보”

입력 2020.06.12 (00:12) 수정 2020.06.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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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조선일보 기자들을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민영록 시민연대 함께 공동대표는 오늘(11일) 오후 경찰청에 최근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부정 회계 의혹 보도를 이어온 조선일보가 악의적인 오보를 내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조선일보 기자 3명과 편집국장, 사장 등 6명을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 접수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소장은 "(조선일보가) 팩트가 틀린 뉴스를 버젓이 사회적 공기라는 언론 지면에 실어 보도한다"면서 "피해자들이 목숨을 끊고 죽고 싶을 정도로 모욕을 일삼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조선일보의 <[단독]윤미향, 자기 딸 학비 '김복동 장학금'으로 냈다>(5월 30일), <[단독]정의연 사무총장은 현직 청와대 비서관의 부인>(5월 28일), <배고프다한 할머니에게 "돈없다"던 윤미향, 집 5채 현금으로만 샀다>(5월 25일)가 대표적인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소장은 "정당한 언론사의 비판은 수용하겠지만, 시민사회가 악의적 오보를 수용할 수도, 용납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하며 "진보든 중도든 보수든 언론 본령에서 벗어난 황당한 가짜뉴스,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 언론에 대해 형사적 가중 처벌과 민사적 무제한 손해배상 도입해서 특정 단체가 죽는 것 단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의 고발장 접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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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6-12 0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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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조선일보 기자들을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민영록 시민연대 함께 공동대표는 오늘(11일) 오후 경찰청에 최근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부정 회계 의혹 보도를 이어온 조선일보가 악의적인 오보를 내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조선일보 기자 3명과 편집국장, 사장 등 6명을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 접수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소장은 "(조선일보가) 팩트가 틀린 뉴스를 버젓이 사회적 공기라는 언론 지면에 실어 보도한다"면서 "피해자들이 목숨을 끊고 죽고 싶을 정도로 모욕을 일삼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조선일보의 <[단독]윤미향, 자기 딸 학비 '김복동 장학금'으로 냈다>(5월 30일), <[단독]정의연 사무총장은 현직 청와대 비서관의 부인>(5월 28일), <배고프다한 할머니에게 "돈없다"던 윤미향, 집 5채 현금으로만 샀다>(5월 25일)가 대표적인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소장은 "정당한 언론사의 비판은 수용하겠지만, 시민사회가 악의적 오보를 수용할 수도, 용납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하며 "진보든 중도든 보수든 언론 본령에서 벗어난 황당한 가짜뉴스,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 언론에 대해 형사적 가중 처벌과 민사적 무제한 손해배상 도입해서 특정 단체가 죽는 것 단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의 고발장 접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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