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1기 재난방송 전문위원 14명 위촉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제1기 재난방송 전문위원' 14명을 임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KBS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양승동 사장, 김종명 보도본부장, 선정된 각 분야의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승동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명제 하에 재난방송을 한 차원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정확한 정보가 곧 생명인 재난 상황에서 전문위원의 역할이 크다" 고 말했습니다.

▲'지진 해일' 분야 전문위원은 홍태경 연세대 교수, 이강근 서울대 교수, 이호준 KIT밸리 전문위원이 발탁됐습니다.

▲'태풍' 전문위원은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최인진 한국형수치 예보모델 개발연구단 박사,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학회 본부장,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정창삼 인덕대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산불과 화재' 분야는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윤호중 국립산림과학원 부장, 최현호 한국 화재 감식학회 기술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미세먼지' 는 임영욱 연세대 교수, 박록진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폭염' 전문위원은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전문위원은 재난이 발생하면 뉴스특보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 KBS 재난포털에 정기 기고를 통해 재난에 대한 전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전 대비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