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누적 307명

입력 2020.06.13 (11:00) 수정 2020.06.13 (18: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13일) 서구와 계양구, 남동구, 부평구, 동구에서 각 1명씩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목사인 A씨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거주 목사의 접촉자로, 31일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오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2차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는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B씨는 계양구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배우자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녀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서구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남동구 거주자 50대 여성 C씨도 이곳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습니다.

C씨는 자가격리를 마치면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수강생인 부평구 거주자 20대 여성 D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D씨는 지난 10일 증상이 발현돼 어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늘 양성이 나왔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 3명도 즉시 자가격리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동구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 E씨도 오늘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씨는 지난 11일 미각과 후각이 상실되는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E씨와 확진자 접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씨는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장안구와 서울시 양천구 등지를 다녀왔고, 10일 오후에는 인천시 동구의 한 운동학원에서 1시간 반 동안 머물렀습니다.

인천시는 E씨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들 5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7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서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누적 307명
    • 입력 2020-06-13 11:00:02
    • 수정2020-06-13 18:34:21
    사회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13일) 서구와 계양구, 남동구, 부평구, 동구에서 각 1명씩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목사인 A씨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거주 목사의 접촉자로, 31일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오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2차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는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B씨는 계양구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배우자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녀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서구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남동구 거주자 50대 여성 C씨도 이곳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습니다.

C씨는 자가격리를 마치면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수강생인 부평구 거주자 20대 여성 D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D씨는 지난 10일 증상이 발현돼 어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늘 양성이 나왔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 3명도 즉시 자가격리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동구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 E씨도 오늘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씨는 지난 11일 미각과 후각이 상실되는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E씨와 확진자 접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씨는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장안구와 서울시 양천구 등지를 다녀왔고, 10일 오후에는 인천시 동구의 한 운동학원에서 1시간 반 동안 머물렀습니다.

인천시는 E씨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들 5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7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