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라이브] 수도권 방역 비상…문화·관광·체육 대책은?

입력 2020.06.14 (08:49) 수정 2020.06.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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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태서
■ 대담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태서 : 이어서 코로나19 사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수도권 방역이 다시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역 확산에 이르기까지 공공시설, 문화, 관광분야도 다시 문을 닫아걸어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관련 화면 보시고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분야 방역대책 알아보겠습니다.
(VCR 재생)
박태서 : 말씀드린 대로 이 자리에 박양우 문체부 장관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양우 : 안녕하세요?

박태서 : 반갑습니다.

박양우 : 감사합니다.

박태서 : 최근에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산발적 지역 확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금 코로나19가 다시 퍼지고 있다는 그런 걱정들이 크지 않습니까?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저희가 최초에 신천지 아픈 기억도 있는 터에 종교시설 방역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은데 최근에 문체부에서 종교계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했습니다. 들었거든요.

박양우 :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협조 잘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박양우 : 네. 협조 잘되고 있고요. 한교총을 비롯해서 기독교계도 마찬가지고 불교계, 천주교계 다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줍니다. 다만 이제 소모임 같은 경우는 교단 전체에서 그걸 다 일일이 이렇게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거기가 좀 어려움은 있지만 요즘에는 소모임들도 거의 자제를 하고 있어서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네.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박태서 : 저희도 걱정이 지금 보면 큰 종교시설 같은 경우에는 협조가 잘되는데 최근에 수도권에 지금 산발적 확진자 발생지점 가운데 하나가 수도권 개척교회라고 들었거든요. 이런 경우 같은 경우는 문체부가 일일이 다 따라다니면서 이렇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박양우 : 네. 그럴 수는 없고요. 저희가 지자체랑 함께 하게 되는데 결국 지자체가 수고를 해 주시는데 요즘에는 이제 그런 개척교회뿐만 아니라 소모임들에 대해서도 가서 좀 협조 요청도 할 뿐만 아니고 또 현장도 수시로

박태서 : 그렇게 보고 있고요?

박양우 : 보고 있습니다.

박태서 : 잘 안 되면 문체부 차원에서 행정안전부나 지자체에 어떤 뭐 협조 내지는 고발 조치도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박양우 : 계속해서 저희는 지금 중대본 회의가 매일 우리가 열리고 있잖아요?

박태서 : 참석하시고?

박양우 : 네. 참석하고. 그리고 행안부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관계부처들과 수시로 매일 중대본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그 상황에 대해서 저희들이 점검하고 필요하면 또 여러 가지 조치들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종교시설 말고 또 하나 지금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게 바로 문화예술시설들에 대한 방역조치가 궁금하단 말이죠. 최근에 코로나가 지금 확산세를 보이면서 문체부에서 국립문화예술시설에 대해서 휴관 조치를 연장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거 그럼 언제까지 하는 거죠?

박양우 : 아무래도 중대본과 더불어서 늘 상황을 점검하거든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이제 늘릴 것이냐 아니면 중단할 것이냐 이렇게 보는데 상황을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미술관 가보시면 알지만 정말 철두철미하게

박태서 : 거리두고.

박양우 : 거리도 두고

박태서 : 체열 검사하고.

박양우 : 발열 체크하고 소독제 그다음에 마스크 쓰도록 하고 있거든요. 사실은 이런 국립시설들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지금 정부부터 앞서서 그래도 시설들을 지금 휴관하고 있는 것인데 가능하면 조속히

박태서 : 재개?

박양우 : 재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태서 : 그런데 어쨌든 확진자 감소 추세하고 지금 같이 연관되는 거기 때문에.

박양우 : 밀접하게. 그렇습니다. 그거는 중대본에서 결정을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박태서 : 날짜를 정해놓고 재개여부를 결정하는 건 아니고요.

박양우 : 그건 아닙니다.

박태서 : 추이를 좀 지켜보겠다는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말씀하신 것처럼 어쩔 수 없이 공공시설의 경우에는 그렇게 휴관 조치를 단행할 수밖에 없는 그런 어려움을 말씀하셨습니다만 문제는 민간 아니에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민간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이 지금 중대본에서 삼밀 지역을 가지 말라고 밀폐, 밀집, 밀접 지역을 피하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국립미술관, 국립극장 이런 데 같은 경우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조치가 잘 되고 있습니다만 단적인 예로 극장 같은 경우에 어떻습니까?

박양우 : 사실은 극장이나 공연장 같은 경우도 철두철미하게 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박태서 : 철두철미합니까?

박양우 : 오히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발열 체크하죠, 소독하죠, 마스크 쓰고. 그리고 극장도 가보시고 공연장도 보시면 알지만 대화 없이 앞을 보고 있잖아요. 또 얘기할 수도 없잖아요, 공연 영화 중에.

박태서 : 띄어 앉죠?

박양우 : 네. 띄어 앉게 하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보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클럽이나 유흥시설들 그리고 가까이 앉아서도 마스크 같은 거 벗고 하는 그런 이른바 사각지대 그게 사실은 훨씬 더 위험한 것이라고 보고요.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저는 문화시설이나 오히려 체육시설들, 체육시설 중에서도 아직 격렬하게 운동하는 그것들은 또 고위험이라 그래가지고 저희들이 별도 관리를 하고 있요. 나머지 정상적인 문화예술시설, 체육시설은 오히려 저는 안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태서 : 그렇습니까? 장관께서 지금 문화예술, 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철두철미하게 지금 방역조치가 단행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언론보도 저도 이 부분들에 대해서 약간 의아하게 보는 게, 걱정스러운 게 문화관광 소비진작을 위해서 문체부에서 최근 문화 할인 쿠폰을 716억 원을 발급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지금 결국 영화관 같은 데 깎아준다는 이런 얘기죠?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취지는 좋은데 이런 부분들 때문에 오히려 영화관 지금 할인해 준다니까 영화관 예매가 는다는 거 아니겠어요?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결국 현장에서 방역 조치가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 모이면 일단 걱정스러운 게 현재 코로나19 상황이잖아요.

박양우 : 당연히 그렇습니다.

박태서 : 정부 예를 들어서 중대본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혹시 이견은 없습니까?

박양우 : 계속해서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소비진작 차원에서 쿠폰 발행을 하지 않습니까? 아까 말씀드린 716억 또 우리가 추진했던 것 한 220억 하면

박태서 : 1,000억 가까이 되네요?

박양우 : 한 736억 정도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그거는 방역 상황에 맞춰서 추진해 나갈 것이고요. 지금 바로 추진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영화의 경우는 시범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박태서 : 아, 이게 시범적으로 먼저 하다 보니까 예매가 늘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군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 20만 하던 것이 한 40만, 50만 해서.

박태서 : 얼마 깎아주는 거죠?

박양우 : 6천 원 깎아줍니다.

박태서 : 아유, 많이 깎아주네요.

박양우 : 네. 그리고 극장.. 영화관은 6천 원 그다음에 일반 공연장은 8천 원을 깎아주는데요. 영화관은 시범적으로 실시를 했는데 그것도 철두철미하게 가보시면 알지만

박태서 : 관리 잘되고 있다?

박양우 :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누구하고 막 영화 보면서 얘기할 수도 없잖아요, 사실은. 마스크 쓰고 앞을 보고 보는 것이지.

박태서 : 알겠습니다.

박양우 : 오히려 그런 곳은 저는 조금 더 안전하다고 오히려.

박태서 :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박양우 : 그러나 절대 안전지역은 없는 것이고요.

박태서 : 알겠습니다. 여튼 하여간 문체부가 고민이 많을 거 같아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이게 지금 풀기도 그렇고 다시 조이기도 그렇고 여러 가지 고민 지점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여튼 코로나19로 직격탄 맞은 분야가 여러 가지 민생 분야도 있고 소상공인들도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또 여행 관광 분야 많이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얼마나 어렵습니다.

박양우 : 코로나로 인해서 제일 먼저 타격을 받은 곳, 그리고 가장 타격이 큰 곳 하면 아마 우리 여행사겠죠.

박태서 : 비행기 안 타니까.

박양우 : 비행기 안 타고 그동안 예약했던 것도 다 취소돼 버리고. 그래서 거의 100% 통계는 98%, 99%라고 그러지만 거의 100%잖아요. 그래서 우리 여행사 같은 경우는 이제 72% 정도 매출 감액이라 그러는데 실질적으로 5월 들어서는 거의 100%입니다. 한 97, 98% 되죠.

박태서 : 매출 감소가 그 정도.

박양우 : 그렇습니다. 그나마 이제 국내 여행하는 거. 그거가지고 하는데 그것도 대부분 인터넷 통해서 그냥 하잖아요. 그래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지원 대책도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했는데 해도 해도 지금 전혀 뭐.

박태서 : 비행기를 타야 뭐.

박양우 : 탈 수 없으니까.

박태서 : 그렇죠.

박양우 : 사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요.

박태서 : 문체부에서 지원해봐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박양우 :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역시 시장이 활성화가 된다는 것은 교류가 왔다 갔다 해야만이 그 시장도 사는 것이고 업계도 사는 것인데.

박태서 : 걱정이 많습니다.

박양우 : 저도 장관으로서 굉장히 답답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태서 : 관광 주무 분야 장관인데.

박양우 : 일단은 국내 관광 활성화, 상황이 좋아지면. 거기에 신경을 써서 그나마 여행업계가 버틸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또 상황이 좋아질 때도 대비해서 또 고용 문제나 또 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융자 제도 그다음에 지원 제도들을 좀 강구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아, 융자 관광업체?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문체부 차원에서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8천 억 정도 지금 융자가 되고 있는데요.

박태서 : 아, 그렇습니까?

박양우 : 네. 그래도 그것도 여행업계만 하는 것이 아니고 또 호텔업계 또 놀이시설하고 있는 이런 테마파크 기타 관광업계만 해도 굉장히 많잖아요, 종류가.

박양우 : 이런 테마파크. 기타 관광업계만 해도 굉장히 많잖아요, 종류가. 그러니까

박태서 : 자금 지원을 하는데 모자란, 충분치 않다는 말씀이시죠?

박양우 : 그렇죠, 8천억이라고 그러면 아니 많지 않습니까 할지 모르지만 사실 각 분야별 이렇게 여러 군데를 지원하다 보면

박태서 : 그러겠네요.

박양우 : 너무 너무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박태서 : 코로나19로 지금 전국체전도 연기될지도 모른다는 얘기 있는데 맞습니까?

박양우 : 아무래 연기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경북이네요.

박양우 : 경북에서 하는데요, 연기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얼마나 연기될 것 같습니까? 올 10월 예정

박양우 : 올해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박태서 : 아 그렇습니까?

박양우 : 그래서 오히려 이미 내년에는 다른 시도들이 다 결정이 돼 있잖아요.

박태서 : 예정돼 있잖아요?

박양우 : 근데 우리 경북에서는 이제 좀 순연했으면 좋겠다는데 역시 그것은 또 다른 지자체들과 함께 또 얘기를 해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박태서 : 그럼 올해 만약에 경북에서 못하는 거를 내년에 다른 지역으로 겹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순연해서 다른 지역을 1년씩 양보 ** 다른 지역들도 다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을 텐데.

박태서 : 준비하고 있으니까.

박양우 : 이제 의견을 서로 들어야죠.

박태서 : 참 쉽지 않은.

박양우 : 그래서 저희들이 조만간에 또 각 지자체들 함께 방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박태서 : 그것도 좀 거중조정이 필요할 부분이겠네요.

박양우 : 당연히 그렇습니다.

박태서 : 다른 내년에 예정돼 있는 자치단체가 있을 테니까 그러겠네요.

박양우 : 아 그렇습니다. 또 그쪽은 그쪽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박태서 : 일단 전국체전 연기는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프로 스포츠는 어떻습니까? 지금 관중 입장을 원래 야구 같은 경우에는 지난 달 말에 제한적으로 하려다가 다시 유보됐어요.

박양우 : 야구가 5월 말에, 그렇죠 그것도 6월 초에 이제 단계적으로 한 30% 정도

박태서 : 풀려고

박양우 : 입장을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아시다시피 수도권의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지금도 무기한 연기돼 있는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프로 스포츠 쪽은 정말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 무관중이면서도. 또 앞으로 관중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그렇게 할 것이고요. 그러니까 이것도 역시 우리 방역

박태서 : 여기도 기약이 없는 거죠? 언제 열 건지.

박양우 : 기약 없습니다. 방역 또 당국하고 저희가 협의를 더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상황이 좋아진다고 한다면 단계적으로 처음에 20%가 되든 30%가 되든 그렇게 입장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은 준비를 하고 있고요.

박태서 : 30%까지 입장하는 시점도 아직 정해져 있지는

박양우 : 아직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박태서 : 그러면 KBO나 프로 축구협회하고 문체부하고 이렇게 이런 부분들을 협의를 하면서 **

박양우 : 네, 수시로 협의를 하고요. 또 방역당국하고.

박태서 : KBO 의견을 받아서 문체부가 중대본에 전달을 하고 이런 형태죠?

박양우 : 그러기도 하고 또 저희들이 또 방역 당국의 의견을 받아서 또 프로

박태서 : 내려 보내고?

박양우 : 단체들하고 서로 또 얘기를 하고 조율을 이렇게 하는 것이죠.

박태서 : 우리 지금 방역 대책의 현장의 어려운 얘기만 했습니다만, 이런 얘기도 한번 좋은 얘기도 해 보죠. 우리나라 방역이 지금 전 세계에 K방역으로 성과를 좀 높이고 있지 않습니까?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그중이 하나 제가 이번에 들은 것 가운데 하나가 오페라의 유령. 이게 지금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지금 공연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월드 투어인데 그만큼 이게 오페라의 유령을 주관하는 공연 측에서는 이게 우리나라가 믿을 만하니까 한다는 얘기죠?

박양우 : 당연히 그렇죠.

박태서 : 이거 어떻습니까? 최근에 뭐 영국 문화부 장관하고도 이게 방역비법을 우리 박 장관님한테 문의를 해 왔다고 들었었는데 어떻습니까?

박양우 : (웃음) 뭐 영국 장관뿐만 아니고요, 요즘에는 각 나라 장관들이 화상회의 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아마 각 부처몇장관들도 마찬가지

박태서 : 비법을 알려달라고?

박양우 : 따로 비법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원칙만 지키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데요. 어쨌든 영국의 디지털 미디어, 문화 미디어 체육부라고 하는 것이 저희하고 기능이 똑같거든요.

박태서 : 아 그렇군요.

박양우 : 거기 올리버 다우든 장관이 회의를 하자고 제안을 해 왔어요. 알고 봤더니 앤드류 웨버 경, 그러니까 오페라의 유령 작곡

박태서 : 앤드류 로이드 웨버죠.

박양우 : 네. 그래서 웨버 경이 그야말로 한국에서 이렇게 잘하고 있다. 영국의 언론매체에다도 그렇게 얘기를 하셨고.

박태서 : **

박양우 : 뉴욕타임즈, 타임즈에서도 6월 1일 날 나왔었죠. 그래서 한국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거기에 대해서 또 문의가 있었고. 그래서 저희는 일반적인 방역대책, 공연장의 방역대책, 방역대책 얘기를 하고. 그것만 하는 것이 아니고 또 한국과 영국 간의 문화적인 교류 협력사업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또 같이 협의를 했고요.

박태서 : 하여간 뭐 문의가 들어오면 비법은 따로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

박양우 : 아 뭐 우리는 하고 있는 그야말로 ** 원칙.

박태서 : 원칙대로 **

박양우 : 뭐 그야말로 3대, 또 3대 원칙. 너무나도 잘아는 우리 **부터 시작해서 그런 기본 원칙과 또 세부적인 것들은 또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또 그것들을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런 면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들과 정보를 공유해 줄 수 있는 그런 것에 와 있어서 한편으로 또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또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대중문화 주무장관이시니까 한류 쪽에 대해서도 나름의 정통한 인식한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이게 K방역 성공이나 이런 부분들이 한류 확산이나 추세를 강화하는데도 좀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박양우 : 당연히 그렇습니다.

박태서 : 체감하고 계세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예컨대 사실은 우리나라 국격이나 이른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는 한류가 절대적으로 전 영향을 끼쳤다고 보거든요. 우리나라 수출에도 기여를 했고. 그런데 이번에 K방역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히려 K방역을 통해서 또 한류가 더 상승하는

박태서 : 아 그래요?

박양우 : 네. 그런 데 효과를 나타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K방역을 하다 보니까 심지어는 스포츠까지도 이제 한류 스포츠가 되지 않습니까? 이것만이 아니고 다른 분야의 모든 것들이 이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졌거든요. 그래서 이제까지는 케이팝이나 영화, 게임,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해서 한류가 형성이 됐다고 한다면 이제는 방역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제 영역 장르도 넓어졌, 넓어지는 저는 신한류 시대가 됐다.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앞으로 가능성은 정말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태서 : 마지막으로 짧게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앞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지금 답답한 상황을 얘기를 하셨는데, 문화 교류가 또 나름대로의 이런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앞으로 혹시 예정돼 있는 그런 행사나 이런 게 있습니까?

박양우 : 그러니까 저희들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있지만 남북 간의 합의가 돼 있는 것은 아직 없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박태서 : 합의된 건 없고요?

박양우 : 네, 사실 문화체육관광 분야야말로 남북교류 또는 통일을 위한 가장 시작이죠.

박태서 : 그렇겠죠.

박양우 : 그렇게 하고 또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제 이후에 문화적인 또 유대성을 가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 어쨌든 도쿄 올림픽 함께 가도록 지금 돼 있고요.

박태서 : 아 그렇군요.

박양우 : 2024년도에 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저희 나라에서,

박태서 : 지금 추진하고 있는

박양우 : 우리나라에서 지금 개최 확정이 됐습니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거. 그것도 남북 함께 해야 될 것이고. 32년도에도 공동 올림픽 유치하기로 서로 합의가 돼 있는 상황이어서

박태서 : 중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뭐 좋은 얘기들이 지금 잡혀있긴 하네요.

박양우 : 상황은 뭐 소강 상태지만 결국에 가서는 남북의 문화체육관광 교류는 저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저희도 준비하고 있고요. 또 당국 간의 그것만 해결이 되면 언제든지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양우 : 네, 감사합니다.

박태서 : 네, 일요진단 라이브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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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진단 라이브] 수도권 방역 비상…문화·관광·체육 대책은?
    • 입력 2020-06-14 08:52:00
    • 수정2020-06-14 11:25:02
    일요진단 라이브
■ 진행 : 박태서
■ 대담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태서 : 이어서 코로나19 사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수도권 방역이 다시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역 확산에 이르기까지 공공시설, 문화, 관광분야도 다시 문을 닫아걸어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관련 화면 보시고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분야 방역대책 알아보겠습니다.
(VCR 재생)
박태서 : 말씀드린 대로 이 자리에 박양우 문체부 장관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양우 : 안녕하세요?

박태서 : 반갑습니다.

박양우 : 감사합니다.

박태서 : 최근에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산발적 지역 확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금 코로나19가 다시 퍼지고 있다는 그런 걱정들이 크지 않습니까?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저희가 최초에 신천지 아픈 기억도 있는 터에 종교시설 방역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은데 최근에 문체부에서 종교계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했습니다. 들었거든요.

박양우 :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협조 잘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박양우 : 네. 협조 잘되고 있고요. 한교총을 비롯해서 기독교계도 마찬가지고 불교계, 천주교계 다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줍니다. 다만 이제 소모임 같은 경우는 교단 전체에서 그걸 다 일일이 이렇게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거기가 좀 어려움은 있지만 요즘에는 소모임들도 거의 자제를 하고 있어서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네.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박태서 : 저희도 걱정이 지금 보면 큰 종교시설 같은 경우에는 협조가 잘되는데 최근에 수도권에 지금 산발적 확진자 발생지점 가운데 하나가 수도권 개척교회라고 들었거든요. 이런 경우 같은 경우는 문체부가 일일이 다 따라다니면서 이렇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박양우 : 네. 그럴 수는 없고요. 저희가 지자체랑 함께 하게 되는데 결국 지자체가 수고를 해 주시는데 요즘에는 이제 그런 개척교회뿐만 아니라 소모임들에 대해서도 가서 좀 협조 요청도 할 뿐만 아니고 또 현장도 수시로

박태서 : 그렇게 보고 있고요?

박양우 : 보고 있습니다.

박태서 : 잘 안 되면 문체부 차원에서 행정안전부나 지자체에 어떤 뭐 협조 내지는 고발 조치도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박양우 : 계속해서 저희는 지금 중대본 회의가 매일 우리가 열리고 있잖아요?

박태서 : 참석하시고?

박양우 : 네. 참석하고. 그리고 행안부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관계부처들과 수시로 매일 중대본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그 상황에 대해서 저희들이 점검하고 필요하면 또 여러 가지 조치들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종교시설 말고 또 하나 지금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게 바로 문화예술시설들에 대한 방역조치가 궁금하단 말이죠. 최근에 코로나가 지금 확산세를 보이면서 문체부에서 국립문화예술시설에 대해서 휴관 조치를 연장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거 그럼 언제까지 하는 거죠?

박양우 : 아무래도 중대본과 더불어서 늘 상황을 점검하거든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이제 늘릴 것이냐 아니면 중단할 것이냐 이렇게 보는데 상황을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미술관 가보시면 알지만 정말 철두철미하게

박태서 : 거리두고.

박양우 : 거리도 두고

박태서 : 체열 검사하고.

박양우 : 발열 체크하고 소독제 그다음에 마스크 쓰도록 하고 있거든요. 사실은 이런 국립시설들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지금 정부부터 앞서서 그래도 시설들을 지금 휴관하고 있는 것인데 가능하면 조속히

박태서 : 재개?

박양우 : 재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태서 : 그런데 어쨌든 확진자 감소 추세하고 지금 같이 연관되는 거기 때문에.

박양우 : 밀접하게. 그렇습니다. 그거는 중대본에서 결정을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박태서 : 날짜를 정해놓고 재개여부를 결정하는 건 아니고요.

박양우 : 그건 아닙니다.

박태서 : 추이를 좀 지켜보겠다는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말씀하신 것처럼 어쩔 수 없이 공공시설의 경우에는 그렇게 휴관 조치를 단행할 수밖에 없는 그런 어려움을 말씀하셨습니다만 문제는 민간 아니에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민간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이 지금 중대본에서 삼밀 지역을 가지 말라고 밀폐, 밀집, 밀접 지역을 피하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국립미술관, 국립극장 이런 데 같은 경우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조치가 잘 되고 있습니다만 단적인 예로 극장 같은 경우에 어떻습니까?

박양우 : 사실은 극장이나 공연장 같은 경우도 철두철미하게 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박태서 : 철두철미합니까?

박양우 : 오히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발열 체크하죠, 소독하죠, 마스크 쓰고. 그리고 극장도 가보시고 공연장도 보시면 알지만 대화 없이 앞을 보고 있잖아요. 또 얘기할 수도 없잖아요, 공연 영화 중에.

박태서 : 띄어 앉죠?

박양우 : 네. 띄어 앉게 하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보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클럽이나 유흥시설들 그리고 가까이 앉아서도 마스크 같은 거 벗고 하는 그런 이른바 사각지대 그게 사실은 훨씬 더 위험한 것이라고 보고요.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저는 문화시설이나 오히려 체육시설들, 체육시설 중에서도 아직 격렬하게 운동하는 그것들은 또 고위험이라 그래가지고 저희들이 별도 관리를 하고 있요. 나머지 정상적인 문화예술시설, 체육시설은 오히려 저는 안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태서 : 그렇습니까? 장관께서 지금 문화예술, 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철두철미하게 지금 방역조치가 단행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언론보도 저도 이 부분들에 대해서 약간 의아하게 보는 게, 걱정스러운 게 문화관광 소비진작을 위해서 문체부에서 최근 문화 할인 쿠폰을 716억 원을 발급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지금 결국 영화관 같은 데 깎아준다는 이런 얘기죠?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취지는 좋은데 이런 부분들 때문에 오히려 영화관 지금 할인해 준다니까 영화관 예매가 는다는 거 아니겠어요?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결국 현장에서 방역 조치가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 모이면 일단 걱정스러운 게 현재 코로나19 상황이잖아요.

박양우 : 당연히 그렇습니다.

박태서 : 정부 예를 들어서 중대본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혹시 이견은 없습니까?

박양우 : 계속해서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소비진작 차원에서 쿠폰 발행을 하지 않습니까? 아까 말씀드린 716억 또 우리가 추진했던 것 한 220억 하면

박태서 : 1,000억 가까이 되네요?

박양우 : 한 736억 정도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그거는 방역 상황에 맞춰서 추진해 나갈 것이고요. 지금 바로 추진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영화의 경우는 시범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박태서 : 아, 이게 시범적으로 먼저 하다 보니까 예매가 늘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군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 20만 하던 것이 한 40만, 50만 해서.

박태서 : 얼마 깎아주는 거죠?

박양우 : 6천 원 깎아줍니다.

박태서 : 아유, 많이 깎아주네요.

박양우 : 네. 그리고 극장.. 영화관은 6천 원 그다음에 일반 공연장은 8천 원을 깎아주는데요. 영화관은 시범적으로 실시를 했는데 그것도 철두철미하게 가보시면 알지만

박태서 : 관리 잘되고 있다?

박양우 :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누구하고 막 영화 보면서 얘기할 수도 없잖아요, 사실은. 마스크 쓰고 앞을 보고 보는 것이지.

박태서 : 알겠습니다.

박양우 : 오히려 그런 곳은 저는 조금 더 안전하다고 오히려.

박태서 :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박양우 : 그러나 절대 안전지역은 없는 것이고요.

박태서 : 알겠습니다. 여튼 하여간 문체부가 고민이 많을 거 같아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이게 지금 풀기도 그렇고 다시 조이기도 그렇고 여러 가지 고민 지점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여튼 코로나19로 직격탄 맞은 분야가 여러 가지 민생 분야도 있고 소상공인들도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또 여행 관광 분야 많이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얼마나 어렵습니다.

박양우 : 코로나로 인해서 제일 먼저 타격을 받은 곳, 그리고 가장 타격이 큰 곳 하면 아마 우리 여행사겠죠.

박태서 : 비행기 안 타니까.

박양우 : 비행기 안 타고 그동안 예약했던 것도 다 취소돼 버리고. 그래서 거의 100% 통계는 98%, 99%라고 그러지만 거의 100%잖아요. 그래서 우리 여행사 같은 경우는 이제 72% 정도 매출 감액이라 그러는데 실질적으로 5월 들어서는 거의 100%입니다. 한 97, 98% 되죠.

박태서 : 매출 감소가 그 정도.

박양우 : 그렇습니다. 그나마 이제 국내 여행하는 거. 그거가지고 하는데 그것도 대부분 인터넷 통해서 그냥 하잖아요. 그래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지원 대책도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했는데 해도 해도 지금 전혀 뭐.

박태서 : 비행기를 타야 뭐.

박양우 : 탈 수 없으니까.

박태서 : 그렇죠.

박양우 : 사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요.

박태서 : 문체부에서 지원해봐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박양우 :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역시 시장이 활성화가 된다는 것은 교류가 왔다 갔다 해야만이 그 시장도 사는 것이고 업계도 사는 것인데.

박태서 : 걱정이 많습니다.

박양우 : 저도 장관으로서 굉장히 답답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태서 : 관광 주무 분야 장관인데.

박양우 : 일단은 국내 관광 활성화, 상황이 좋아지면. 거기에 신경을 써서 그나마 여행업계가 버틸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또 상황이 좋아질 때도 대비해서 또 고용 문제나 또 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융자 제도 그다음에 지원 제도들을 좀 강구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아, 융자 관광업체?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문체부 차원에서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8천 억 정도 지금 융자가 되고 있는데요.

박태서 : 아, 그렇습니까?

박양우 : 네. 그래도 그것도 여행업계만 하는 것이 아니고 또 호텔업계 또 놀이시설하고 있는 이런 테마파크 기타 관광업계만 해도 굉장히 많잖아요, 종류가.

박양우 : 이런 테마파크. 기타 관광업계만 해도 굉장히 많잖아요, 종류가. 그러니까

박태서 : 자금 지원을 하는데 모자란, 충분치 않다는 말씀이시죠?

박양우 : 그렇죠, 8천억이라고 그러면 아니 많지 않습니까 할지 모르지만 사실 각 분야별 이렇게 여러 군데를 지원하다 보면

박태서 : 그러겠네요.

박양우 : 너무 너무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박태서 : 코로나19로 지금 전국체전도 연기될지도 모른다는 얘기 있는데 맞습니까?

박양우 : 아무래 연기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경북이네요.

박양우 : 경북에서 하는데요, 연기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얼마나 연기될 것 같습니까? 올 10월 예정

박양우 : 올해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박태서 : 아 그렇습니까?

박양우 : 그래서 오히려 이미 내년에는 다른 시도들이 다 결정이 돼 있잖아요.

박태서 : 예정돼 있잖아요?

박양우 : 근데 우리 경북에서는 이제 좀 순연했으면 좋겠다는데 역시 그것은 또 다른 지자체들과 함께 또 얘기를 해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박태서 : 그럼 올해 만약에 경북에서 못하는 거를 내년에 다른 지역으로 겹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순연해서 다른 지역을 1년씩 양보 ** 다른 지역들도 다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을 텐데.

박태서 : 준비하고 있으니까.

박양우 : 이제 의견을 서로 들어야죠.

박태서 : 참 쉽지 않은.

박양우 : 그래서 저희들이 조만간에 또 각 지자체들 함께 방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박태서 : 그것도 좀 거중조정이 필요할 부분이겠네요.

박양우 : 당연히 그렇습니다.

박태서 : 다른 내년에 예정돼 있는 자치단체가 있을 테니까 그러겠네요.

박양우 : 아 그렇습니다. 또 그쪽은 그쪽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박태서 : 일단 전국체전 연기는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박태서 : 프로 스포츠는 어떻습니까? 지금 관중 입장을 원래 야구 같은 경우에는 지난 달 말에 제한적으로 하려다가 다시 유보됐어요.

박양우 : 야구가 5월 말에, 그렇죠 그것도 6월 초에 이제 단계적으로 한 30% 정도

박태서 : 풀려고

박양우 : 입장을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아시다시피 수도권의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지금도 무기한 연기돼 있는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프로 스포츠 쪽은 정말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 무관중이면서도. 또 앞으로 관중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그렇게 할 것이고요. 그러니까 이것도 역시 우리 방역

박태서 : 여기도 기약이 없는 거죠? 언제 열 건지.

박양우 : 기약 없습니다. 방역 또 당국하고 저희가 협의를 더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상황이 좋아진다고 한다면 단계적으로 처음에 20%가 되든 30%가 되든 그렇게 입장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은 준비를 하고 있고요.

박태서 : 30%까지 입장하는 시점도 아직 정해져 있지는

박양우 : 아직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박태서 : 그러면 KBO나 프로 축구협회하고 문체부하고 이렇게 이런 부분들을 협의를 하면서 **

박양우 : 네, 수시로 협의를 하고요. 또 방역당국하고.

박태서 : KBO 의견을 받아서 문체부가 중대본에 전달을 하고 이런 형태죠?

박양우 : 그러기도 하고 또 저희들이 또 방역 당국의 의견을 받아서 또 프로

박태서 : 내려 보내고?

박양우 : 단체들하고 서로 또 얘기를 하고 조율을 이렇게 하는 것이죠.

박태서 : 우리 지금 방역 대책의 현장의 어려운 얘기만 했습니다만, 이런 얘기도 한번 좋은 얘기도 해 보죠. 우리나라 방역이 지금 전 세계에 K방역으로 성과를 좀 높이고 있지 않습니까?

박양우 : 네, 그렇습니다.

박태서 : 그중이 하나 제가 이번에 들은 것 가운데 하나가 오페라의 유령. 이게 지금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지금 공연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월드 투어인데 그만큼 이게 오페라의 유령을 주관하는 공연 측에서는 이게 우리나라가 믿을 만하니까 한다는 얘기죠?

박양우 : 당연히 그렇죠.

박태서 : 이거 어떻습니까? 최근에 뭐 영국 문화부 장관하고도 이게 방역비법을 우리 박 장관님한테 문의를 해 왔다고 들었었는데 어떻습니까?

박양우 : (웃음) 뭐 영국 장관뿐만 아니고요, 요즘에는 각 나라 장관들이 화상회의 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아마 각 부처몇장관들도 마찬가지

박태서 : 비법을 알려달라고?

박양우 : 따로 비법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원칙만 지키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데요. 어쨌든 영국의 디지털 미디어, 문화 미디어 체육부라고 하는 것이 저희하고 기능이 똑같거든요.

박태서 : 아 그렇군요.

박양우 : 거기 올리버 다우든 장관이 회의를 하자고 제안을 해 왔어요. 알고 봤더니 앤드류 웨버 경, 그러니까 오페라의 유령 작곡

박태서 : 앤드류 로이드 웨버죠.

박양우 : 네. 그래서 웨버 경이 그야말로 한국에서 이렇게 잘하고 있다. 영국의 언론매체에다도 그렇게 얘기를 하셨고.

박태서 : **

박양우 : 뉴욕타임즈, 타임즈에서도 6월 1일 날 나왔었죠. 그래서 한국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거기에 대해서 또 문의가 있었고. 그래서 저희는 일반적인 방역대책, 공연장의 방역대책, 방역대책 얘기를 하고. 그것만 하는 것이 아니고 또 한국과 영국 간의 문화적인 교류 협력사업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또 같이 협의를 했고요.

박태서 : 하여간 뭐 문의가 들어오면 비법은 따로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

박양우 : 아 뭐 우리는 하고 있는 그야말로 ** 원칙.

박태서 : 원칙대로 **

박양우 : 뭐 그야말로 3대, 또 3대 원칙. 너무나도 잘아는 우리 **부터 시작해서 그런 기본 원칙과 또 세부적인 것들은 또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또 그것들을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런 면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들과 정보를 공유해 줄 수 있는 그런 것에 와 있어서 한편으로 또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또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대중문화 주무장관이시니까 한류 쪽에 대해서도 나름의 정통한 인식한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이게 K방역 성공이나 이런 부분들이 한류 확산이나 추세를 강화하는데도 좀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박양우 : 당연히 그렇습니다.

박태서 : 체감하고 계세요?

박양우 : 그렇습니다. 예컨대 사실은 우리나라 국격이나 이른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는 한류가 절대적으로 전 영향을 끼쳤다고 보거든요. 우리나라 수출에도 기여를 했고. 그런데 이번에 K방역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히려 K방역을 통해서 또 한류가 더 상승하는

박태서 : 아 그래요?

박양우 : 네. 그런 데 효과를 나타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K방역을 하다 보니까 심지어는 스포츠까지도 이제 한류 스포츠가 되지 않습니까? 이것만이 아니고 다른 분야의 모든 것들이 이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졌거든요. 그래서 이제까지는 케이팝이나 영화, 게임,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해서 한류가 형성이 됐다고 한다면 이제는 방역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제 영역 장르도 넓어졌, 넓어지는 저는 신한류 시대가 됐다.

박태서 : 그렇습니까?

박양우 : 앞으로 가능성은 정말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태서 : 마지막으로 짧게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앞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지금 답답한 상황을 얘기를 하셨는데, 문화 교류가 또 나름대로의 이런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앞으로 혹시 예정돼 있는 그런 행사나 이런 게 있습니까?

박양우 : 그러니까 저희들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있지만 남북 간의 합의가 돼 있는 것은 아직 없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박태서 : 합의된 건 없고요?

박양우 : 네, 사실 문화체육관광 분야야말로 남북교류 또는 통일을 위한 가장 시작이죠.

박태서 : 그렇겠죠.

박양우 : 그렇게 하고 또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제 이후에 문화적인 또 유대성을 가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 어쨌든 도쿄 올림픽 함께 가도록 지금 돼 있고요.

박태서 : 아 그렇군요.

박양우 : 2024년도에 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저희 나라에서,

박태서 : 지금 추진하고 있는

박양우 : 우리나라에서 지금 개최 확정이 됐습니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거. 그것도 남북 함께 해야 될 것이고. 32년도에도 공동 올림픽 유치하기로 서로 합의가 돼 있는 상황이어서

박태서 : 중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뭐 좋은 얘기들이 지금 잡혀있긴 하네요.

박양우 : 상황은 뭐 소강 상태지만 결국에 가서는 남북의 문화체육관광 교류는 저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저희도 준비하고 있고요. 또 당국 간의 그것만 해결이 되면 언제든지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양우 : 네, 감사합니다.

박태서 : 네, 일요진단 라이브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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