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월 전세 대출 증가액 3조원대…15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0.06.18 (13:44) 수정 2020.06.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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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이 올해 1분기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올해 2월 은행권의 전세대출 증가액은 3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8년 11월(2조 9,000억 원)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전세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조 원대를 기록하다 2월에 껑충 뛰었습니다.

올해 3월에도 증가액이 3조 원으로 두 달 연속 3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에 국한해 보면 전세대출 잔액이 3월 말 86조 2,534억 원으로 2월 말보다 2조 2,085억 원 늘었습니다.

2월 말에도 1월 말과 비교해 2조 1,292억 원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전세대출이 두 달 연속 2조 원 이상 늘어난 사례는 2016년 이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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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8 13:44:28
    • 수정2020-06-18 13:46:35
    경제
전세대출이 올해 1분기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올해 2월 은행권의 전세대출 증가액은 3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8년 11월(2조 9,000억 원)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전세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조 원대를 기록하다 2월에 껑충 뛰었습니다.

올해 3월에도 증가액이 3조 원으로 두 달 연속 3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에 국한해 보면 전세대출 잔액이 3월 말 86조 2,534억 원으로 2월 말보다 2조 2,085억 원 늘었습니다.

2월 말에도 1월 말과 비교해 2조 1,292억 원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전세대출이 두 달 연속 2조 원 이상 늘어난 사례는 2016년 이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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