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탑승자 8명 전원 구조

입력 2020.06.19 (21:52) 수정 2020.06.19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5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벌말 선착장 앞 해상에서, 7.9톤 어선이 출항 직후 균형을 잃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66살 김 모씨와 선원, 양식장 작업 인부 등 8명이 물에 빠졌지만, 근처 해경 출장소 대원들이 구명환을 이용해 4명을 먼저 구조하고, 나머지 4명도 소형 구조정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뒤집힌 어선이 침몰하면서 엔진에서 경유 2백 리터가 유출됐지만, 해경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이 모두 제거해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코로나19로 중국 수출이 일시 중단된 소라 6톤을 바다 양식장에 보관하기 위해 출항한 어선이, 소라 상자가 기울면서 균형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태안 해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 서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탑승자 8명 전원 구조
    • 입력 2020-06-19 21:52:29
    • 수정2020-06-19 22:22:37
    사회
오늘(19일) 오후 5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벌말 선착장 앞 해상에서, 7.9톤 어선이 출항 직후 균형을 잃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66살 김 모씨와 선원, 양식장 작업 인부 등 8명이 물에 빠졌지만, 근처 해경 출장소 대원들이 구명환을 이용해 4명을 먼저 구조하고, 나머지 4명도 소형 구조정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뒤집힌 어선이 침몰하면서 엔진에서 경유 2백 리터가 유출됐지만, 해경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이 모두 제거해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코로나19로 중국 수출이 일시 중단된 소라 6톤을 바다 양식장에 보관하기 위해 출항한 어선이, 소라 상자가 기울면서 균형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태안 해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