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입력 2020.06.22 (09:26) 수정 2020.06.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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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경제의 이슈를 들여다보고 진단하는, 경제전망대입니다.

이번 주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에도 에어컨 생산 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는 소식 등을 김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LG전자 창원공장, 에어컨 생산 라인이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시적으로 국내 수요가 줄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든 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코로나19로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해외 물량을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APEC 기후센터는 올 여름 동아시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해 에어컨 수요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주/LG전자 RAC 제조팀장 : "이른 더위와 코로나 장기화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고 판단됩니다.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주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이 경남BC 그린카드를 이용해 전기차나 수소차를 충전하면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고 홍보했습니다.

광고 사진과 자료도 배포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도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수십 건씩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린카드 전체 사용액이 30만 원을 넘으면 한 달에 만 원, 60만 원을 넘으면 한 달에 최대 2만 원까지만 할인됩니다.

충전을 할 때마다 50%를 할인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달 최대 2만 원 내에서 한번 충전 요금의 50%를 돌려준다는 얘깁니다.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과대 광고가 여전합니다.

영농철 경남 농협의 일손돕기가 어려운 사연이 있는 농가를 찾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투병하고 있는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밥차를 동원해 주민들에게 식사도 제공했습니다.

농협은 사내 통신망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사연들을 모아 우선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폭 줄면서 올해 일손돕기는 한 달 빠른 지난 4월부터 시작돼 평년보다 배 가까이 많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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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도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 입력 2020-06-22 09:26:45
    • 수정2020-06-22 10:10:09
    뉴스광장(창원)
[앵커] 경남 경제의 이슈를 들여다보고 진단하는, 경제전망대입니다. 이번 주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에도 에어컨 생산 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는 소식 등을 김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LG전자 창원공장, 에어컨 생산 라인이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시적으로 국내 수요가 줄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든 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코로나19로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해외 물량을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APEC 기후센터는 올 여름 동아시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해 에어컨 수요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주/LG전자 RAC 제조팀장 : "이른 더위와 코로나 장기화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고 판단됩니다.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주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이 경남BC 그린카드를 이용해 전기차나 수소차를 충전하면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고 홍보했습니다. 광고 사진과 자료도 배포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도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수십 건씩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린카드 전체 사용액이 30만 원을 넘으면 한 달에 만 원, 60만 원을 넘으면 한 달에 최대 2만 원까지만 할인됩니다. 충전을 할 때마다 50%를 할인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달 최대 2만 원 내에서 한번 충전 요금의 50%를 돌려준다는 얘깁니다.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과대 광고가 여전합니다. 영농철 경남 농협의 일손돕기가 어려운 사연이 있는 농가를 찾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투병하고 있는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밥차를 동원해 주민들에게 식사도 제공했습니다. 농협은 사내 통신망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사연들을 모아 우선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폭 줄면서 올해 일손돕기는 한 달 빠른 지난 4월부터 시작돼 평년보다 배 가까이 많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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