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년째 금주’ 강정호 “음주운전 피해자·유소년 야구 돕겠다”

입력 2020.06.23 (16:16) 수정 2020.06.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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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가 최근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해 논란을 일으킨 강정호(33)가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강정호는 2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검은 마스크를 쓰고 나온 강정호는 허리를 깊이 숙여 사과한 뒤 약 5분여 동안 준비해온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사과문에서 강정호는 "야구팬과 국민께 사죄드린다. 제가 다시 야구를 할 자격이 있는지 많이 생각했다. 좋은 사람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강정호는 또 최근 4년 동안 금주하고 있다며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하게 되면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하겠다며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정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한국 야구 복귀를 결심했다며 도미니카에 머물 당시 선교사를 만나 회개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정호는 질문 대부분에 "죄송하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어린 야구 선수들을 도우며 살겠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사과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강정호가 직접 낭독한 사과문부터 주요 질의응답까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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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6-23 1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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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가 최근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해 논란을 일으킨 강정호(33)가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강정호는 2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검은 마스크를 쓰고 나온 강정호는 허리를 깊이 숙여 사과한 뒤 약 5분여 동안 준비해온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사과문에서 강정호는 "야구팬과 국민께 사죄드린다. 제가 다시 야구를 할 자격이 있는지 많이 생각했다. 좋은 사람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강정호는 또 최근 4년 동안 금주하고 있다며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하게 되면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하겠다며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정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한국 야구 복귀를 결심했다며 도미니카에 머물 당시 선교사를 만나 회개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정호는 질문 대부분에 "죄송하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어린 야구 선수들을 도우며 살겠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사과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강정호가 직접 낭독한 사과문부터 주요 질의응답까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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