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원희룡 ‘백종원 대선후보론’에 “분발하겠다”
입력 2020.06.24 (11:12)
수정 2020.06.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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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군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거론한 데 대해,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노력하라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오늘(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볼 게 아니라 취지를 해석해야 한다"면서 "좋은 비유라고 생각했다. 분발하고 더 노력하라는 메시지로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김 전 위원장 본인도 대선에 나올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걸 보면 충분한 자질은 갖추고 계신 분이고, 앞으로 성과에 따라서 논의가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오늘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달을 가리키면 달을 쳐다봐야지, 왜 손가락을 바라보겠느냐"면서 "대선 뜻이 있는 사람들은 백종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백종원 씨를 여러 번 만났는데,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세훈 전 시장은 오늘(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볼 게 아니라 취지를 해석해야 한다"면서 "좋은 비유라고 생각했다. 분발하고 더 노력하라는 메시지로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김 전 위원장 본인도 대선에 나올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걸 보면 충분한 자질은 갖추고 계신 분이고, 앞으로 성과에 따라서 논의가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오늘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달을 가리키면 달을 쳐다봐야지, 왜 손가락을 바라보겠느냐"면서 "대선 뜻이 있는 사람들은 백종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백종원 씨를 여러 번 만났는데,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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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24 11:58:44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군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거론한 데 대해,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노력하라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오늘(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볼 게 아니라 취지를 해석해야 한다"면서 "좋은 비유라고 생각했다. 분발하고 더 노력하라는 메시지로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김 전 위원장 본인도 대선에 나올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걸 보면 충분한 자질은 갖추고 계신 분이고, 앞으로 성과에 따라서 논의가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오늘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달을 가리키면 달을 쳐다봐야지, 왜 손가락을 바라보겠느냐"면서 "대선 뜻이 있는 사람들은 백종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백종원 씨를 여러 번 만났는데,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세훈 전 시장은 오늘(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볼 게 아니라 취지를 해석해야 한다"면서 "좋은 비유라고 생각했다. 분발하고 더 노력하라는 메시지로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김 전 위원장 본인도 대선에 나올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걸 보면 충분한 자질은 갖추고 계신 분이고, 앞으로 성과에 따라서 논의가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오늘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달을 가리키면 달을 쳐다봐야지, 왜 손가락을 바라보겠느냐"면서 "대선 뜻이 있는 사람들은 백종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백종원 씨를 여러 번 만났는데,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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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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