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다음 주 1천만명 달할 것”

입력 2020.06.25 (02:02) 수정 2020.06.25 (0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음 주면 1천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WHO에 910만 명 이상이 보고됐고 사망자는 47만 명 이상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미주 지역, 특히 중남미의 경우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지난주 이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 확진자가 25∼50% 증가했고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봉쇄 조치 때로 되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감염자 탐지와 격리에 우리의 역량을 매우 공격적으로 쏟아붓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HO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다음 주 1천만명 달할 것”
    • 입력 2020-06-25 02:02:32
    • 수정2020-06-25 02:10:38
    국제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음 주면 1천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WHO에 910만 명 이상이 보고됐고 사망자는 47만 명 이상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미주 지역, 특히 중남미의 경우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지난주 이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 확진자가 25∼50% 증가했고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봉쇄 조치 때로 되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감염자 탐지와 격리에 우리의 역량을 매우 공격적으로 쏟아붓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