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 무면허로 몰다 ‘쾅’…10대 등 6명 중경상

입력 2020.06.25 (19:46) 수정 2020.06.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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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읍에서 교통사고가 나 10대 등 여섯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차량을 훔쳐 경찰 수배를 받던 중이었는데요.

무면허 운전까지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에 흰색 SUV가 뒤집혀 있습니다.

옆에는 철제 기둥 아랫부분이 부러져 있습니다.

[목격자 : "무너지는 소리가 갑자기 나길래 /현장을 보니까 차가 뒤집혀 있었어요. 부상했는지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서…."]

곳곳이 찌그러진 사고 차량에는 10대와 20대,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19살 A 군이 정읍역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주인이 열쇠를 꽂고 자리를 비운 사이 그대로 몰고 가, 6시간가량 운전한 건데, 경찰 수배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뒤 붙잡힌 A 군.

운전면허도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혼자 훔쳐서 친구들에게 '내가 차를 빌려왔다' 그렇게 한 거예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차량을 훔쳐 사고를 낸 혐의로 A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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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차량 무면허로 몰다 ‘쾅’…10대 등 6명 중경상
    • 입력 2020-06-25 19:46:32
    • 수정2020-06-25 19:46:33
    뉴스7(전주)
[앵커] 정읍에서 교통사고가 나 10대 등 여섯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차량을 훔쳐 경찰 수배를 받던 중이었는데요. 무면허 운전까지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에 흰색 SUV가 뒤집혀 있습니다. 옆에는 철제 기둥 아랫부분이 부러져 있습니다. [목격자 : "무너지는 소리가 갑자기 나길래 /현장을 보니까 차가 뒤집혀 있었어요. 부상했는지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서…."] 곳곳이 찌그러진 사고 차량에는 10대와 20대,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19살 A 군이 정읍역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주인이 열쇠를 꽂고 자리를 비운 사이 그대로 몰고 가, 6시간가량 운전한 건데, 경찰 수배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뒤 붙잡힌 A 군. 운전면허도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혼자 훔쳐서 친구들에게 '내가 차를 빌려왔다' 그렇게 한 거예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차량을 훔쳐 사고를 낸 혐의로 A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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