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회계부정 의혹’ 정정순 국회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0.06.26 (22:02)
수정 2020.06.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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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 상당 정정순 의원의 선거 회계 부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정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의 명단이 정 의원 측에 흘러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센터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15 총선에서 청주 상당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정정순 의원.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가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한지 보름만인 오늘, 검찰이 정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영장에는 정 의원 이외에도 피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정순 의원 사무실 관계자 : "(압수수색 영장에) '선거 초과비'라고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선거 비용에 대해서 언급돼있는 것 같긴 해요. (고소한 사람이) 원래 회계책임자니까."]
검찰은 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정 의원의 사무실에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 명단을 발견했는데, 관련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센터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봉사자 명단이 왜 정 의원의 사무실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봉사자 명단을 정 의원 측이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 추측하기 힘들다"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정 의원의 선거 캠프 책임자였던 A 씨는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와 휴대전화 녹음 파일 등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선거 직후, 정 의원 캠프에서는 보좌진 선임을 놓고 갈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 상당 정정순 의원의 선거 회계 부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정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의 명단이 정 의원 측에 흘러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센터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15 총선에서 청주 상당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정정순 의원.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가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한지 보름만인 오늘, 검찰이 정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영장에는 정 의원 이외에도 피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정순 의원 사무실 관계자 : "(압수수색 영장에) '선거 초과비'라고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선거 비용에 대해서 언급돼있는 것 같긴 해요. (고소한 사람이) 원래 회계책임자니까."]
검찰은 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정 의원의 사무실에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 명단을 발견했는데, 관련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센터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봉사자 명단이 왜 정 의원의 사무실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봉사자 명단을 정 의원 측이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 추측하기 힘들다"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정 의원의 선거 캠프 책임자였던 A 씨는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와 휴대전화 녹음 파일 등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선거 직후, 정 의원 캠프에서는 보좌진 선임을 놓고 갈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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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회계부정 의혹’ 정정순 국회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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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26 22:03:31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 상당 정정순 의원의 선거 회계 부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정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의 명단이 정 의원 측에 흘러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센터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15 총선에서 청주 상당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정정순 의원.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가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한지 보름만인 오늘, 검찰이 정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영장에는 정 의원 이외에도 피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정순 의원 사무실 관계자 : "(압수수색 영장에) '선거 초과비'라고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선거 비용에 대해서 언급돼있는 것 같긴 해요. (고소한 사람이) 원래 회계책임자니까."]
검찰은 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정 의원의 사무실에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 명단을 발견했는데, 관련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센터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봉사자 명단이 왜 정 의원의 사무실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봉사자 명단을 정 의원 측이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 추측하기 힘들다"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정 의원의 선거 캠프 책임자였던 A 씨는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와 휴대전화 녹음 파일 등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선거 직후, 정 의원 캠프에서는 보좌진 선임을 놓고 갈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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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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