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고속도로 차안에서 잠든 경찰관…달아났다가 집에서 붙잡혀

입력 2020.06.29 (19:48) 수정 2020.06.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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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잠든 경찰관이 도로공사 순찰요원에게 적발된 뒤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8일 새벽 1시쯤 시흥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세운 채 잠이 들었다가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도로공사 순찰 요원에게 발견됐습니다.

잠에서 깬 A 씨는 차를 몰고 현장을 벗어났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로공사 순찰요원이 파악한 차량번호를 조회해 A 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고 40분 뒤쯤 귀가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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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9 19:48:36
    • 수정2020-06-29 20:00:53
    사회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잠든 경찰관이 도로공사 순찰요원에게 적발된 뒤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8일 새벽 1시쯤 시흥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세운 채 잠이 들었다가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도로공사 순찰 요원에게 발견됐습니다.

잠에서 깬 A 씨는 차를 몰고 현장을 벗어났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로공사 순찰요원이 파악한 차량번호를 조회해 A 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고 40분 뒤쯤 귀가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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