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바지선 좌초, 해경 1명 중상…20여 건 안전조치

입력 2020.06.30 (22:25) 수정 2020.06.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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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까지 제주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불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포구에 정박하고 있던 429톤급 바지선의 닻줄 하나가 강풍에 끊어지면서, 바지선이 인근 당산봉 절벽 근처로 좌초됐습니다.

사고 이후 선원 2명은 해경에 구조됐지만 구조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코뼈가 부러지며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7시 반쯤 제주시 연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어젯밤엔 같은 마을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인근 간판이 떨어지는 등,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20여 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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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에 바지선 좌초, 해경 1명 중상…20여 건 안전조치
    • 입력 2020-06-30 22:25:12
    • 수정2020-06-30 22:25:31
    뉴스9(제주)
오늘 오전까지 제주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불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포구에 정박하고 있던 429톤급 바지선의 닻줄 하나가 강풍에 끊어지면서, 바지선이 인근 당산봉 절벽 근처로 좌초됐습니다. 사고 이후 선원 2명은 해경에 구조됐지만 구조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코뼈가 부러지며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7시 반쯤 제주시 연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어젯밤엔 같은 마을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인근 간판이 떨어지는 등,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20여 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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