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내일까지 60mm 더 내려…호우경보는 해제

입력 2020.06.30 (23:49) 수정 2020.07.01 (0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낮까지 최대 60㎜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질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희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저는 지금 강릉 남대천에 나와 있는데요.

이번 비는 낮 한때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대천 강물도 눈에 띄게 불어난 상태입니다.

현재 강릉과 속초, 고성 등지에 시간당 10밀리미터 수준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한창 쏟아지던 때에 비하면, 빗줄기는 많이 잦아든 편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이 316㎜로 가장 많고, 미시령 298.5, 강릉 238.5㎜ 등입니다.

기상청은 저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내일까지 영동 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 낮까지 최고 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동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경보도 계속되고 있어 해안가를 지나실 때는 안전 사고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영동 내일까지 60mm 더 내려…호우경보는 해제
    • 입력 2020-06-30 23:49:01
    • 수정2020-07-01 00:44:58
    뉴스9(강릉)
[앵커]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낮까지 최대 60㎜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질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희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저는 지금 강릉 남대천에 나와 있는데요. 이번 비는 낮 한때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대천 강물도 눈에 띄게 불어난 상태입니다. 현재 강릉과 속초, 고성 등지에 시간당 10밀리미터 수준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한창 쏟아지던 때에 비하면, 빗줄기는 많이 잦아든 편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이 316㎜로 가장 많고, 미시령 298.5, 강릉 238.5㎜ 등입니다. 기상청은 저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내일까지 영동 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 낮까지 최고 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동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경보도 계속되고 있어 해안가를 지나실 때는 안전 사고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