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50년 뒤 부산 인구 40% 이상 줄어들 것”

입력 2020.07.01 (08:38) 수정 2020.07.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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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년 뒤에는 부산 인구가 4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통계청이 예측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20년간 부산에서 서울, 경기,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26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올해 334만 명인 부산지역 총인구는 50년 뒤에는 42.2%가 급감해 193만 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부산의 인구 감소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부산과 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작했습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 원으로 2년 거치·3년 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 금리는 연 3∼4% 수준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대출 95%를 보증하며 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진행합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신청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자로 서류심사와 발표를 통해 30개 팀을 뽑고 맞춤형 멘토링을 받은 뒤 본선을 거쳐 최종 14개 팀을 선정합니다. 

부·울·경은 이 사업으로 지역 신생기업을 집중 육성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입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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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포커스] “50년 뒤 부산 인구 40% 이상 줄어들 것”
    • 입력 2020-07-01 08:38:30
    • 수정2020-07-01 12:22:11
    뉴스광장(부산)
[앵커] 50년 뒤에는 부산 인구가 4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통계청이 예측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20년간 부산에서 서울, 경기,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26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올해 334만 명인 부산지역 총인구는 50년 뒤에는 42.2%가 급감해 193만 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부산의 인구 감소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부산과 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작했습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 원으로 2년 거치·3년 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 금리는 연 3∼4% 수준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대출 95%를 보증하며 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진행합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신청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자로 서류심사와 발표를 통해 30개 팀을 뽑고 맞춤형 멘토링을 받은 뒤 본선을 거쳐 최종 14개 팀을 선정합니다.  부·울·경은 이 사업으로 지역 신생기업을 집중 육성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입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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