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10.9% 감소…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줄어
입력 2020.07.01 (09:07)
수정 2020.07.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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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석 달 연속으로 두 자릿수 감소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이 지난해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수출 감소 폭은 4월 수출 감소 폭인 25.5%나 5월 감소 폭인 23.6%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조업일이 2일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업일 하루 평균 수출액 기준으로는 6월이 지난해보다 18.5% 줄었는데 5월의 평균 수출 감소액 18.3%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1년 전 대비 33.2% 줄었고 차 부품은 45% 감소, 석유제품도 48.2% 줄었습니다.
대 중국 수출은 9.5% 늘었지만 대 미국 수출은 8.3% 줄었고 대 EU 수출은 17%, 대 일본 수출도 17.8%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11.4% 감소한 35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6.7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이 지난해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수출 감소 폭은 4월 수출 감소 폭인 25.5%나 5월 감소 폭인 23.6%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조업일이 2일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업일 하루 평균 수출액 기준으로는 6월이 지난해보다 18.5% 줄었는데 5월의 평균 수출 감소액 18.3%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1년 전 대비 33.2% 줄었고 차 부품은 45% 감소, 석유제품도 48.2% 줄었습니다.
대 중국 수출은 9.5% 늘었지만 대 미국 수출은 8.3% 줄었고 대 EU 수출은 17%, 대 일본 수출도 17.8%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11.4% 감소한 35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6.7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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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수출 10.9% 감소…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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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1 09:07:12
- 수정2020-07-01 10:35:57
코로나19 충격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석 달 연속으로 두 자릿수 감소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이 지난해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수출 감소 폭은 4월 수출 감소 폭인 25.5%나 5월 감소 폭인 23.6%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조업일이 2일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업일 하루 평균 수출액 기준으로는 6월이 지난해보다 18.5% 줄었는데 5월의 평균 수출 감소액 18.3%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1년 전 대비 33.2% 줄었고 차 부품은 45% 감소, 석유제품도 48.2% 줄었습니다.
대 중국 수출은 9.5% 늘었지만 대 미국 수출은 8.3% 줄었고 대 EU 수출은 17%, 대 일본 수출도 17.8%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11.4% 감소한 35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6.7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이 지난해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수출 감소 폭은 4월 수출 감소 폭인 25.5%나 5월 감소 폭인 23.6%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조업일이 2일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업일 하루 평균 수출액 기준으로는 6월이 지난해보다 18.5% 줄었는데 5월의 평균 수출 감소액 18.3%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1년 전 대비 33.2% 줄었고 차 부품은 45% 감소, 석유제품도 48.2% 줄었습니다.
대 중국 수출은 9.5% 늘었지만 대 미국 수출은 8.3% 줄었고 대 EU 수출은 17%, 대 일본 수출도 17.8%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11.4% 감소한 35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6.7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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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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