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성착취 영상 다운로드…‘피카츄방’ 회원 25명 입건

입력 2020.07.01 (09:26) 수정 2020.07.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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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재유포된 '박사방'의 성착취 영상물을 내려받은 이른바 '피카츄방' 유료회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23살 A씨 등 `피카츄방` 유료회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살 B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유료 대화방 `피카츄방`에서 `박사방`이나 `n번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 등을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애초 B씨가 운영한 무료 대화방에 있다가 1인당 4만∼12만원의 회원 가입비를 내고 유료 대화방으로 옮겼습니다.

이 유료 대화방에서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 500여개와 일반 음란물 1천800여개가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 등 25명 외 `피카츄방` 유료 회원 41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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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방’ 성착취 영상 다운로드…‘피카츄방’ 회원 25명 입건
    • 입력 2020-07-01 09:26:47
    • 수정2020-07-01 09:36:46
    사회
텔레그램에서 재유포된 '박사방'의 성착취 영상물을 내려받은 이른바 '피카츄방' 유료회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23살 A씨 등 `피카츄방` 유료회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살 B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유료 대화방 `피카츄방`에서 `박사방`이나 `n번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 등을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애초 B씨가 운영한 무료 대화방에 있다가 1인당 4만∼12만원의 회원 가입비를 내고 유료 대화방으로 옮겼습니다.

이 유료 대화방에서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 500여개와 일반 음란물 1천800여개가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 등 25명 외 `피카츄방` 유료 회원 41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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