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윤석열 대선주자 가능성 보고 있다…때리면 때릴수록 더 커져”

입력 2020.07.01 (11:19) 수정 2020.07.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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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자기 일에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지도자를 국민들이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은 때리면 때릴수록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전 의원은 오늘(1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에서 "상식 가진 보편적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나 다른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흔드는 모습을 보고 잘한다고 판단을 하겠나, 다들 비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현상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대선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우리가 보고 있다"면서도 "아직 윤 총장은 공무원 입장이 있어 나서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백종원' 언급에 대해서는 "꼭 내세우겠다는 뜻은 아니고 그동안 해오던 일반적 관례대로 하면 (대선에서) 이길 수 없으니 비상한 발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걸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지난달 17일, 보수진영 내 차기 대권 주자 발굴을 위한 '킹메이커'를 자처하며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을 발족하고 매달 정기적인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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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1 11:19:29
    • 수정2020-07-01 11:36:49
    정치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자기 일에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지도자를 국민들이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은 때리면 때릴수록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전 의원은 오늘(1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에서 "상식 가진 보편적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나 다른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흔드는 모습을 보고 잘한다고 판단을 하겠나, 다들 비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현상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대선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우리가 보고 있다"면서도 "아직 윤 총장은 공무원 입장이 있어 나서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백종원' 언급에 대해서는 "꼭 내세우겠다는 뜻은 아니고 그동안 해오던 일반적 관례대로 하면 (대선에서) 이길 수 없으니 비상한 발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걸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지난달 17일, 보수진영 내 차기 대권 주자 발굴을 위한 '킹메이커'를 자처하며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을 발족하고 매달 정기적인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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