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가족 위한 ‘가사서비스’, 이용자 99% 만족

입력 2020.07.01 (11:28) 수정 2020.07.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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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양육·가사를 혼자 병행해야 하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청소와 세탁, 설거지 등을 지원하는 '가사서비스'에 이용자 대부분이 만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 절반가량이 응답한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보면, 가사서비스가 일·생활 균형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99%, 서비스를 받은 후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9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의 시간 빈곤을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사서비스는 서울시 거주 한부모가족 중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가 대상으로 월 2회, 1회당 4시간씩 세탁과 설거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는 1회당 8천 원, 중위소득 80% 초과~120% 이하는 1회당 만 원입니다.

이용 대상 조건은 ▲일 또는 학업을 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 ▲자녀가 36개월 미만인 한부모가족 ▲본인이 질병 또는 장애 등으로 가사가 어려운 한부모 가족 ▲가족 구성원이 질병 또는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가족 중에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가능합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의 시간 빈곤을 해결해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실현하는 데 가사서비스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보다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신청은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02-861-3012) 또는 홈페이지(seoulhanbumo.or.kr)에서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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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부모가족 위한 ‘가사서비스’, 이용자 99% 만족
    • 입력 2020-07-01 11:28:00
    • 수정2020-07-01 11:37:31
    사회
서울시가 일·양육·가사를 혼자 병행해야 하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청소와 세탁, 설거지 등을 지원하는 '가사서비스'에 이용자 대부분이 만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 절반가량이 응답한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보면, 가사서비스가 일·생활 균형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99%, 서비스를 받은 후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9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의 시간 빈곤을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사서비스는 서울시 거주 한부모가족 중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가 대상으로 월 2회, 1회당 4시간씩 세탁과 설거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는 1회당 8천 원, 중위소득 80% 초과~120% 이하는 1회당 만 원입니다.

이용 대상 조건은 ▲일 또는 학업을 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 ▲자녀가 36개월 미만인 한부모가족 ▲본인이 질병 또는 장애 등으로 가사가 어려운 한부모 가족 ▲가족 구성원이 질병 또는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가족 중에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가능합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의 시간 빈곤을 해결해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실현하는 데 가사서비스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보다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신청은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02-861-3012) 또는 홈페이지(seoulhanbumo.or.kr)에서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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