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라벤더 꿀 채취 위해 벌통 이동 한창

입력 2020.07.01 (12:49) 수정 2020.07.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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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전원 풍광을 대표하는 보랏빛 라벤더 꽃이 한창 피어나는 시기인데요.

라벤더 꽃이 피는 여름철, 양봉 농가들은 이렇게 좀 더 많은 꿀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 양봉을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어둑어둑한 새벽에 연기를 피워가며 벌통을 조심조심 트럭에 싣고 라벤더꽃이 만개한 산 위로 옮깁니다.

[파로셀/양봉 농민 : "어두울 때 연기를 피우면서 벌통을 옮기면 벌통 안의 꿀벌들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랑스 프로방스산 라벤더꿀은 독특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라벤더꿀은 입안에서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는 지역 양봉 농가들이 코로나19 사태 한가운데서 라벤더꿀 수확을 하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이 풍성하게 피어 천 톤 이상의 높은 수확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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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라벤더 꿀 채취 위해 벌통 이동 한창
    • 입력 2020-07-01 13:05:56
    • 수정2020-07-01 13:11:30
    뉴스 12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전원 풍광을 대표하는 보랏빛 라벤더 꽃이 한창 피어나는 시기인데요.

라벤더 꽃이 피는 여름철, 양봉 농가들은 이렇게 좀 더 많은 꿀을 채취하기 위해 이동 양봉을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어둑어둑한 새벽에 연기를 피워가며 벌통을 조심조심 트럭에 싣고 라벤더꽃이 만개한 산 위로 옮깁니다.

[파로셀/양봉 농민 : "어두울 때 연기를 피우면서 벌통을 옮기면 벌통 안의 꿀벌들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랑스 프로방스산 라벤더꿀은 독특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라벤더꿀은 입안에서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는 지역 양봉 농가들이 코로나19 사태 한가운데서 라벤더꿀 수확을 하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이 풍성하게 피어 천 톤 이상의 높은 수확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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