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사정 대화 무산 유감…합의 내용 경사노위에서 이행돼야”

입력 2020.07.01 (13:39) 수정 2020.07.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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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최종 무산됐다"며 "이 대화를 처음 제기한 정부와 민주노총은 사회적대화가 고용 불안에 놓여있는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소모의 시간으로 끝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은 법정 공식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신 원포인트 사회적대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경제사회주체로서 가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최종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잠정 합의된 내용들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충실히 논의되고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발족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화는 오늘 오전 협약식을 갖고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추인을 받지 못한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취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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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노사정 대화 무산 유감…합의 내용 경사노위에서 이행돼야”
    • 입력 2020-07-01 13:39:56
    • 수정2020-07-01 13:46:08
    사회
한국노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최종 무산됐다"며 "이 대화를 처음 제기한 정부와 민주노총은 사회적대화가 고용 불안에 놓여있는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소모의 시간으로 끝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은 법정 공식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신 원포인트 사회적대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경제사회주체로서 가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최종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잠정 합의된 내용들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충실히 논의되고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발족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화는 오늘 오전 협약식을 갖고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추인을 받지 못한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취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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