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도축장 폐지 양해각서 체결…육가공 시설 ‘이전’

입력 2020.07.01 (15:39) 수정 2020.07.01 (1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포시 풍무동의 도축시설이 폐지되고 육가공 시설은 북부지역 관광단지로 이전합니다.

경기도 김포시는 오늘 ㈜우석식품 등과 풍무동 도축장 폐지와 육가공업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석식품은 이달 말쯤부터 도축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북부지역 관광단지로 판매와 식체험이 가능한 육가공업을 이전한 뒤에는 현재의 시설을 아예 폐쇄할 예정입니다.

김포시는 이 지역이 4차로 도로가 들어서는 도시계획시설로 돼 있다며, 앞으로 주변 정리가 완료되면 도로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풍무동 일대는 도축장이 처음 들어선 1990년대 초반에는 공장만 일부 있었지만, 이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늘어나면서 2002년부터는 악취와 소음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면 우석식품의 사업장을 관광단지로 이전하는 기본협약과 확약서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포시, 풍무동 도축장 폐지 양해각서 체결…육가공 시설 ‘이전’
    • 입력 2020-07-01 15:39:04
    • 수정2020-07-01 17:35:02
    사회
김포시 풍무동의 도축시설이 폐지되고 육가공 시설은 북부지역 관광단지로 이전합니다.

경기도 김포시는 오늘 ㈜우석식품 등과 풍무동 도축장 폐지와 육가공업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석식품은 이달 말쯤부터 도축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북부지역 관광단지로 판매와 식체험이 가능한 육가공업을 이전한 뒤에는 현재의 시설을 아예 폐쇄할 예정입니다.

김포시는 이 지역이 4차로 도로가 들어서는 도시계획시설로 돼 있다며, 앞으로 주변 정리가 완료되면 도로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풍무동 일대는 도축장이 처음 들어선 1990년대 초반에는 공장만 일부 있었지만, 이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늘어나면서 2002년부터는 악취와 소음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면 우석식품의 사업장을 관광단지로 이전하는 기본협약과 확약서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