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감, ‘입시경쟁교육 해소·경쟁중심 교원정책 폐지’ 힘쓰겠다

입력 2020.07.01 (17:05) 수정 2020.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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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입시경쟁 교육을 해소하고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 교육감은 오늘 열린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취임 2주년 소회와 관련해 "고교 서열화와 대입제도 개편 등 경쟁교육 해소가 더딘 점이 아쉽다"며 "장기적으로 수학능력시험 자격고사화나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잣대로 대학입시를 바라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수학능력시험 난도 조정,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등을 논의해 교육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교직원 자존감 회복과 협업문화 조성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협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결국 아이들의 배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아직 남아있는 교원 평가와 성과상여금 등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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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1 17:05:45
    • 수정2020-07-01 17:11:32
    사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입시경쟁 교육을 해소하고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 교육감은 오늘 열린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취임 2주년 소회와 관련해 "고교 서열화와 대입제도 개편 등 경쟁교육 해소가 더딘 점이 아쉽다"며 "장기적으로 수학능력시험 자격고사화나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잣대로 대학입시를 바라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수학능력시험 난도 조정,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등을 논의해 교육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교직원 자존감 회복과 협업문화 조성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협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결국 아이들의 배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아직 남아있는 교원 평가와 성과상여금 등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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