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역 폭행’ 30대 송치…“폭행 피해자 6명 더 확인”

입력 2020.07.01 (17:06) 수정 2020.07.01 (1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서울역 묻지마 폭행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서울역에서 있던 해당 사건 외에 6건의 폭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5월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의 얼굴을 가격해 광대뼈를 함몰시킨 뒤 도주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던 이 모 씨의 여죄를 수사해 상습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올해 2월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에게 욕설하며 침을 뱉고, 5월에는 이웃 여성을 폭행하는 등 6건의 추가 폭행 혐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폭행 범죄 피해자 가운데 4명은 여성, 2명은 남성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철도경찰은 이 씨의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 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서울역 폭행’ 30대 송치…“폭행 피해자 6명 더 확인”
    • 입력 2020-07-01 17:06:29
    • 수정2020-07-01 18:09:29
    사회
이른바 '서울역 묻지마 폭행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서울역에서 있던 해당 사건 외에 6건의 폭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5월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의 얼굴을 가격해 광대뼈를 함몰시킨 뒤 도주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던 이 모 씨의 여죄를 수사해 상습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올해 2월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에게 욕설하며 침을 뱉고, 5월에는 이웃 여성을 폭행하는 등 6건의 추가 폭행 혐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폭행 범죄 피해자 가운데 4명은 여성, 2명은 남성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철도경찰은 이 씨의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 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