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것”
입력 2020.07.01 (17:12) 수정 2020.07.01 (19:21) 정치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것”
채널A 기자와 한 모 검사장의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수사 논란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질의에 답했습니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긴급 소집된 이번 회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채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추 장관은 '소회를 말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의 질문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지금까지 지켜봤는데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은 수장으로서 그런 우려 때문에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 '부장 회의가 결정하고 부장회의의 지휘에 따르라'는 공문을 내려놓고 그 후 반대되는 결정을 자꾸 해가고 있다"며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윤 총장은 검언유착 의혹에 휩싸인 한 모 검사가 윤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수사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검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하면서,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서울중앙지검과 갈등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추 장관은 이에 대해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우려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특임검사 임명과 관련해서는 "당장 조사가 덜 끝났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답변드리기는 어렵다"면서 "종합적으로 함께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임검사 제도는 2010년 '스폰서 검사' 논란을 계기로 검찰이 스스로 내놓은 자체 개혁 방안입니다. 검사의 범죄 혐의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됐다고 판단할 때 검찰총장이 지명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것”
    • 입력 2020.07.01 (17:12)
    • 수정 2020.07.01 (19:21)
    정치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것”
채널A 기자와 한 모 검사장의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수사 논란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질의에 답했습니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긴급 소집된 이번 회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채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추 장관은 '소회를 말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의 질문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지금까지 지켜봤는데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은 수장으로서 그런 우려 때문에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 '부장 회의가 결정하고 부장회의의 지휘에 따르라'는 공문을 내려놓고 그 후 반대되는 결정을 자꾸 해가고 있다"며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윤 총장은 검언유착 의혹에 휩싸인 한 모 검사가 윤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수사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검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하면서,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서울중앙지검과 갈등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추 장관은 이에 대해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우려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특임검사 임명과 관련해서는 "당장 조사가 덜 끝났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답변드리기는 어렵다"면서 "종합적으로 함께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임검사 제도는 2010년 '스폰서 검사' 논란을 계기로 검찰이 스스로 내놓은 자체 개혁 방안입니다. 검사의 범죄 혐의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됐다고 판단할 때 검찰총장이 지명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됩니다.
    지금까지의 스크랩 내역이 필요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 신청해주시면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