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요양시설’…광주 확진자 9명 발생

입력 2020.07.01 (18:08) 수정 2020.07.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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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는 오늘(1일)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 46번째 확진자가 일하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2명과 이 확진자가 다니던 교회 신자 7명입니다.

어제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확진자 9명이 나오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발생한 광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일) 오후 광주 북구 사랑교회 신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광주 46번째 확진자와 함께 이 교회에서 예배를 함께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광주 46번째 확진자가 일하는 광주 북구의 노인요양시설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입소자 2명은 모두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해당 교회와 요양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벌이는 한편 구체적인 접촉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확진자가 방역망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진행된 데다 60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확진자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치료시설 확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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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요양시설’…광주 확진자 9명 발생
    • 입력 2020-07-01 18:08:54
    • 수정2020-07-01 18:16:19
    사회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는 오늘(1일)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 46번째 확진자가 일하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2명과 이 확진자가 다니던 교회 신자 7명입니다.

어제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확진자 9명이 나오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발생한 광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일) 오후 광주 북구 사랑교회 신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광주 46번째 확진자와 함께 이 교회에서 예배를 함께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광주 46번째 확진자가 일하는 광주 북구의 노인요양시설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입소자 2명은 모두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해당 교회와 요양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벌이는 한편 구체적인 접촉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확진자가 방역망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진행된 데다 60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확진자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치료시설 확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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