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윤석열 총장, ‘검언유착 의혹’ 수사 개입 말아야”

입력 2020.07.01 (19:12) 수정 2020.07.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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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오늘(1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에 개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사사건건 개입하고 지시하고 있다"며 "수사진의 의사와 관계없이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했고, 이에 반발한 서울중앙지검은 소집 부적절 의견을 공문으로 제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직 검사장이 관련된 구체적 사건에 대해 일선 수사팀과 대검 지휘부가 의견조율을 넘어 사생결단식으로 대립하는 것은 볼썽사나운 일"이라며 "특히 수사대상이 검찰총장의 소위 측근이라는 한동훈 검사장인 만큼 윤석열 검찰총장은 수사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지난달 19일 전문자문단에 넘겨 기소 여부 등에 대해 수사팀 외부 법률전문가의 판단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독립적 수사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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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연대 “윤석열 총장, ‘검언유착 의혹’ 수사 개입 말아야”
    • 입력 2020-07-01 19:12:27
    • 수정2020-07-01 19:38:59
    사회
참여연대가 오늘(1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에 개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사사건건 개입하고 지시하고 있다"며 "수사진의 의사와 관계없이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했고, 이에 반발한 서울중앙지검은 소집 부적절 의견을 공문으로 제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직 검사장이 관련된 구체적 사건에 대해 일선 수사팀과 대검 지휘부가 의견조율을 넘어 사생결단식으로 대립하는 것은 볼썽사나운 일"이라며 "특히 수사대상이 검찰총장의 소위 측근이라는 한동훈 검사장인 만큼 윤석열 검찰총장은 수사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지난달 19일 전문자문단에 넘겨 기소 여부 등에 대해 수사팀 외부 법률전문가의 판단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독립적 수사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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