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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 10주년]⑤ 통계로 본 10년…“예산↑·인구·수출액↓”
입력 2020.07.01 (19:50) 수정 2020.07.01 (20:27)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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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 10주년]⑤ 통계로 본 10년…“예산↑·인구·수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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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 창원시 10주년 관련 뉴스 계속 이어갑니다. 

창원시는 통합 이듬해 한 해 예산이 2조 원대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어렵다 어렵다 해도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기업체와 노동자 수는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조선업 등 경남의 주력 산업이 어려워지면서 수출액은 줄었는데요.

통계로 본 통합 창원의 10년,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창원시 예산은 2조 4천800여억 원, 지난해에는 1년 새 절반 이상인 1조 2천5백억 원이 많아져 3조 7,300여억 원을 찍었습니다.

복지 예산만 10년 새 4천억 원대에서 1조 원대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인구 100만 도시로 거듭나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하고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면모는 기업체와 노동자 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체가 전체 1,300여 개가 늘었고요.

창원국가산업단지만 봐도 700여 개 기업이 더 들어섰고, 노동자 4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연구와 개발 분야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관련 기업 종사자가 2,300여 명이 더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경남 주력 산업인 조선업 등이 어려워지면서 창원의 경제 성장세도 덩달아 둔화해 수출액도 71억 달러, 10년 새 30% 정도 줄었습니다.

지역 내 총생산도 10년 전, 34조 6천700억 원에 달하며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달렸지만 2조 원 넘게 줄어들어 4위로 떨어졌습니다.

통합한 해인 2010년 12월 기준, 108만을 넘어섰던 인구 수는 2012년을 지나면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달 5만 명 가까이 빠진, 104만 77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로 본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창원시정연구원이 시민 1,000명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32%, 자부심이 있다고 대답한 시민도 3분의 1 수준입니다.

시민들은 통합 뒤 공공 서비스의 질은 좋아졌지만, 3개 지역의 갈등이 심해졌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다가오는 10년의 목표를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로 정한 창원시, 100만 시민의 행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특례시 지정과 3개 지역 갈등 봉합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 [통합창원시 10주년]⑤ 통계로 본 10년…“예산↑·인구·수출액↓”
    • 입력 2020.07.01 (19:50)
    • 수정 2020.07.01 (20:27)
    뉴스7(창원)
[통합창원시 10주년]⑤ 통계로 본 10년…“예산↑·인구·수출액↓”
[앵커]

통합 창원시 10주년 관련 뉴스 계속 이어갑니다. 

창원시는 통합 이듬해 한 해 예산이 2조 원대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어렵다 어렵다 해도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기업체와 노동자 수는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조선업 등 경남의 주력 산업이 어려워지면서 수출액은 줄었는데요.

통계로 본 통합 창원의 10년,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창원시 예산은 2조 4천800여억 원, 지난해에는 1년 새 절반 이상인 1조 2천5백억 원이 많아져 3조 7,300여억 원을 찍었습니다.

복지 예산만 10년 새 4천억 원대에서 1조 원대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인구 100만 도시로 거듭나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하고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면모는 기업체와 노동자 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체가 전체 1,300여 개가 늘었고요.

창원국가산업단지만 봐도 700여 개 기업이 더 들어섰고, 노동자 4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연구와 개발 분야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관련 기업 종사자가 2,300여 명이 더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경남 주력 산업인 조선업 등이 어려워지면서 창원의 경제 성장세도 덩달아 둔화해 수출액도 71억 달러, 10년 새 30% 정도 줄었습니다.

지역 내 총생산도 10년 전, 34조 6천700억 원에 달하며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달렸지만 2조 원 넘게 줄어들어 4위로 떨어졌습니다.

통합한 해인 2010년 12월 기준, 108만을 넘어섰던 인구 수는 2012년을 지나면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달 5만 명 가까이 빠진, 104만 77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로 본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창원시정연구원이 시민 1,000명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32%, 자부심이 있다고 대답한 시민도 3분의 1 수준입니다.

시민들은 통합 뒤 공공 서비스의 질은 좋아졌지만, 3개 지역의 갈등이 심해졌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다가오는 10년의 목표를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로 정한 창원시, 100만 시민의 행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특례시 지정과 3개 지역 갈등 봉합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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