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보안법위반 첫사례는 ‘홍콩독립’ 깃발 소지자…180여 명 체포

입력 2020.07.01 (19:52) 수정 2020.07.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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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첫날인 오늘(1일) 홍콩에서 법을 위반한 혐의로 18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홍콩 경찰이 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까지 180여명을 체포했고 이 가운데 남성 3명과 여성 4명 등 7명이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보안법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된 첫 사례는 홍콩 주권 반환 23주년을 맞아 도심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한 한 남성으로,홍콩 독립 깃발을 소지했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야당 입법회(국회) 의원인 레이먼드 찬, 탐탁치 등도 체포됐고, 홍콩 경찰이 최루탄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보안법은 어제 중국 전인대에서 전격 통과된 이후 오늘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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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1 19:52:45
    • 수정2020-07-01 19:54:22
    국제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첫날인 오늘(1일) 홍콩에서 법을 위반한 혐의로 18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홍콩 경찰이 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까지 180여명을 체포했고 이 가운데 남성 3명과 여성 4명 등 7명이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보안법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된 첫 사례는 홍콩 주권 반환 23주년을 맞아 도심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한 한 남성으로,홍콩 독립 깃발을 소지했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야당 입법회(국회) 의원인 레이먼드 찬, 탐탁치 등도 체포됐고, 홍콩 경찰이 최루탄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보안법은 어제 중국 전인대에서 전격 통과된 이후 오늘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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