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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파행’
입력 2020.07.01 (20:13) 수정 2020.07.01 (20:25)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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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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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대 강릉시의회의 후반기 일정이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을 놓고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

원 구성 전에 사전 협의하자는 민주당 요구에, 다수인 무소속 의원들은 당 소속이 아니라서 전체 의견 수렴이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회의장 의장석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점거했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 진행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사전 협의를 요구했지만, 미래통합당 출신의 무소속 의원들이 이를 외면하는데다, 과반 우위를 내세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려 한다고 주장합니다.

[배용주/민주당 의원 : "어제 그제까지 이틀 동안 답을 준다고 했어요. '안되면 안된다, 되면 된다' 얘기를 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무시하고."]

무소속이 다수가 된 것은 지난 총선 직전에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비례의원을 제외하고 권성동 국회의원을 따라 집단 탈당했기 때문입니다.

무소속 의원들은 소속된 정당이 없기 때문에 일치된 입장을 정리할 수가 없고, 대화에 나설 창구도 없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의원 각자의 생각이 달라 소신에 따라 투표한다는 입장입니다.

[김기영/무소속 의원 : "당까지 없어지니까, 전부 다 하겠다고 나서기 때문에 거기처럼 대표성을 갖고 조율이 안되니까, 우리도 무슨 안을 못 내놓는다는거지."]

민주당 의원들은 탈당에서 복당 신청까지 함께 했으면서, 입장 정리가 안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8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 몫을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복자/민주당 의원 : "어떠한 협의도 없이 원 구성하려는 작태를 당장 멈추고, 협력의 테이블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제11대 강릉시의회의 슬로건은 '소통하는 열린 의회'지만, 소통을 못 해 의장단 선출도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 강릉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파행’
    • 입력 2020.07.01 (20:13)
    • 수정 2020.07.01 (20:25)
    뉴스7(춘천)
강릉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파행’
[앵커]

제11대 강릉시의회의 후반기 일정이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을 놓고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

원 구성 전에 사전 협의하자는 민주당 요구에, 다수인 무소속 의원들은 당 소속이 아니라서 전체 의견 수렴이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회의장 의장석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점거했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 진행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사전 협의를 요구했지만, 미래통합당 출신의 무소속 의원들이 이를 외면하는데다, 과반 우위를 내세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려 한다고 주장합니다.

[배용주/민주당 의원 : "어제 그제까지 이틀 동안 답을 준다고 했어요. '안되면 안된다, 되면 된다' 얘기를 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무시하고."]

무소속이 다수가 된 것은 지난 총선 직전에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비례의원을 제외하고 권성동 국회의원을 따라 집단 탈당했기 때문입니다.

무소속 의원들은 소속된 정당이 없기 때문에 일치된 입장을 정리할 수가 없고, 대화에 나설 창구도 없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의원 각자의 생각이 달라 소신에 따라 투표한다는 입장입니다.

[김기영/무소속 의원 : "당까지 없어지니까, 전부 다 하겠다고 나서기 때문에 거기처럼 대표성을 갖고 조율이 안되니까, 우리도 무슨 안을 못 내놓는다는거지."]

민주당 의원들은 탈당에서 복당 신청까지 함께 했으면서, 입장 정리가 안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8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 몫을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복자/민주당 의원 : "어떠한 협의도 없이 원 구성하려는 작태를 당장 멈추고, 협력의 테이블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제11대 강릉시의회의 슬로건은 '소통하는 열린 의회'지만, 소통을 못 해 의장단 선출도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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