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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여객선까지 무료 확대…30만 명 혜택
입력 2020.07.01 (20:18) 수정 2020.07.01 (20:54)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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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여객선까지 무료 확대…30만 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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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에 사는 75살 이상 어르신들은 지난해부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타실 수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도 이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섬 마을에 사는 75살 이상 어르신들은 오가는 여객선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시각장애인 최병분 씨.

["어디 가는 차예요?"]

안내견과 함께 버스에 올라타 승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댑니다.

["행복 충남입니다."]

하지만 교통비는 따로 청구되지 않습니다.

이달부터 충남에 사는 만 75세 이상 노인 외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까지 시내버스비 무료 혜택이 확대된 겁니다.

[최병분/시각장애인 : "우리 장애인들이 가장 어려운 게 버스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무상으로 해준다니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고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거 같아요."]

충남 21개 섬에 사는 만 75세 이상 노인은 오가는 여객선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현금 대신 신분증만 제시하면 됩니다.

[김성용/녹도 주민/81살 : "돈벌이 없는 노약자들은 배 운임도 상당히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7월 1일 자부터 75세 이상은 무료로 해준다니까 정말로 반갑고 기쁘죠."]

이렇게 교통비 무료 혜택을 받는 충남도민은 29만여 명, 전체 도민의 14%나 됩니다.

특히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까지 혜택을 넓힌 건 충남이 처음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교통 약자의 교통권, 교통 복지를 증진시키고 이동권을 향상시킨다는 의미에서도 커다란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예산만 290억 원으로 충청남도의 재정 부담은 늘게 됐지만, 노인과 장애인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다른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버스에 여객선까지 무료 확대…30만 명 혜택
    • 입력 2020.07.01 (20:18)
    • 수정 2020.07.01 (20:54)
    뉴스7(대전)
버스에 여객선까지 무료 확대…30만 명 혜택
[앵커]

충남에 사는 75살 이상 어르신들은 지난해부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타실 수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도 이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섬 마을에 사는 75살 이상 어르신들은 오가는 여객선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시각장애인 최병분 씨.

["어디 가는 차예요?"]

안내견과 함께 버스에 올라타 승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댑니다.

["행복 충남입니다."]

하지만 교통비는 따로 청구되지 않습니다.

이달부터 충남에 사는 만 75세 이상 노인 외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까지 시내버스비 무료 혜택이 확대된 겁니다.

[최병분/시각장애인 : "우리 장애인들이 가장 어려운 게 버스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무상으로 해준다니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고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거 같아요."]

충남 21개 섬에 사는 만 75세 이상 노인은 오가는 여객선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현금 대신 신분증만 제시하면 됩니다.

[김성용/녹도 주민/81살 : "돈벌이 없는 노약자들은 배 운임도 상당히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7월 1일 자부터 75세 이상은 무료로 해준다니까 정말로 반갑고 기쁘죠."]

이렇게 교통비 무료 혜택을 받는 충남도민은 29만여 명, 전체 도민의 14%나 됩니다.

특히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까지 혜택을 넓힌 건 충남이 처음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교통 약자의 교통권, 교통 복지를 증진시키고 이동권을 향상시킨다는 의미에서도 커다란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예산만 290억 원으로 충청남도의 재정 부담은 늘게 됐지만, 노인과 장애인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다른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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