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제유연’ 폐허에서 예술공간으로…유진상가 지하의 재탄생

입력 2020.07.01 (20:30) 수정 2020.07.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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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유진상가'의 하부 공간이 공공미술을 통해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유진상가'는 1970년에 지어진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로, 남북대립 상황에서 유사시 남침을 대비한 대전차 방호의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을 통해 막혀있던 유진상가 지하 250m 구간을 발굴하고, 누구나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홍제유연(弘濟流緣)'으로 완성해 오늘 개방했습니다.

[연관기사] '70년대엔 최고급' 유진상가 아래로 예술 빛이 흐른다

서울시는 '홍제유연'이 "흐를 유(流)와 만날 연(緣)의 이음과 화합의 뜻을 담아 예술과 함께 '유연'한 태도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는 새로운 문화 발생지를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철 서울시 공공미술위원장은 오늘 개방 행사에서 "코로나19는 공적 공간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면서 "이제 우리에게는 코로나 시대에 공공미술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제유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커뮤니티 공간은 24시간 개방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탄생한 유진상가 지하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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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7-01 2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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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유진상가'의 하부 공간이 공공미술을 통해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유진상가'는 1970년에 지어진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로, 남북대립 상황에서 유사시 남침을 대비한 대전차 방호의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을 통해 막혀있던 유진상가 지하 250m 구간을 발굴하고, 누구나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홍제유연(弘濟流緣)'으로 완성해 오늘 개방했습니다. [연관기사] '70년대엔 최고급' 유진상가 아래로 예술 빛이 흐른다 서울시는 '홍제유연'이 "흐를 유(流)와 만날 연(緣)의 이음과 화합의 뜻을 담아 예술과 함께 '유연'한 태도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는 새로운 문화 발생지를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철 서울시 공공미술위원장은 오늘 개방 행사에서 "코로나19는 공적 공간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면서 "이제 우리에게는 코로나 시대에 공공미술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제유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커뮤니티 공간은 24시간 개방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탄생한 유진상가 지하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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