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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5개월 되돌아보니…방역 구멍에 ‘거짓말·방심’ 있었다!
입력 2020.07.01 (21:31) 수정 2020.07.02 (08:3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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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되돌아보니…방역 구멍에 ‘거짓말·방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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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첫 확진자 이후 다섯 달이 지나는 동안, 후회되는 순간도 많았는데요,

미래를 준비하려면 과거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복기하는 게 필요하겠죠.

지난 5개월 간 어떤 허점들이 있었는지 우한솔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거짓말'

첫 번째 키워드 '거짓말'입니다.

인천의 학원 강사가 대표적 사례인데요.

처음에 직업을 숨겼는데, 이후 확인해보니 수강생 등 다수(10명)가 확진됐습니다.

또 노래방과 음식점 여러 곳을 거쳐 다른 가족까지.

관련 확진자가 80명을 넘었고, 무려 7차 전파까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는 거짓말을 먹고 산다' 이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방심

두번째 '방심'입니다.

'괜찮겠지' 생각할 때 여지없이 파고듭니다.

집단 감염이 생긴 구로 콜센터에선 사업장 내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죠.

두달 뒤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그대로 반복됐습니다.

아프면 쉬기, 마스크 쓰기, 물품 함께 쓰지 않기.

너무나 기본적인 사업장 수칙조차 지키지 못한 결괍니다.

##"대면 모임 자제해주세요"

같은 감염 양상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도 문젭니다.

방역 당국은 한달 전, 최소 6개 모임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한 달 뒤에도 이 요청은 똑같이 반복됩니다.

여전히 교회에서 식사, 대면 소모임 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가는 행정

한 발씩 늦는 방역 행정도 아쉽습니다.

무등록 방문판매업체에서 고령층 확진이 늘자, 정부는 다음날 전수 조사하겠다고 했고요.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도, 부산의 러시아 화물선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온 뒤에야 선박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뒷북을 쳤습니다.

대구 신천지와 청도 대남병원, 인명 피해가 크게 난 발병 장소인데요,

처음에 '신천지 신도가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에 갔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지만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이처럼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무증상 전파'라는 특성 때문에 당연한 일이라고 합니다.

개인이, 그리고 이들이 모이는 사회 집단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이윱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5개월 되돌아보니…방역 구멍에 ‘거짓말·방심’ 있었다!
    • 입력 2020.07.01 (21:31)
    • 수정 2020.07.02 (08:31)
    뉴스 9
5개월 되돌아보니…방역 구멍에 ‘거짓말·방심’ 있었다!
[앵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첫 확진자 이후 다섯 달이 지나는 동안, 후회되는 순간도 많았는데요,

미래를 준비하려면 과거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복기하는 게 필요하겠죠.

지난 5개월 간 어떤 허점들이 있었는지 우한솔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거짓말'

첫 번째 키워드 '거짓말'입니다.

인천의 학원 강사가 대표적 사례인데요.

처음에 직업을 숨겼는데, 이후 확인해보니 수강생 등 다수(10명)가 확진됐습니다.

또 노래방과 음식점 여러 곳을 거쳐 다른 가족까지.

관련 확진자가 80명을 넘었고, 무려 7차 전파까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는 거짓말을 먹고 산다' 이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방심

두번째 '방심'입니다.

'괜찮겠지' 생각할 때 여지없이 파고듭니다.

집단 감염이 생긴 구로 콜센터에선 사업장 내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죠.

두달 뒤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그대로 반복됐습니다.

아프면 쉬기, 마스크 쓰기, 물품 함께 쓰지 않기.

너무나 기본적인 사업장 수칙조차 지키지 못한 결괍니다.

##"대면 모임 자제해주세요"

같은 감염 양상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도 문젭니다.

방역 당국은 한달 전, 최소 6개 모임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한 달 뒤에도 이 요청은 똑같이 반복됩니다.

여전히 교회에서 식사, 대면 소모임 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가는 행정

한 발씩 늦는 방역 행정도 아쉽습니다.

무등록 방문판매업체에서 고령층 확진이 늘자, 정부는 다음날 전수 조사하겠다고 했고요.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도, 부산의 러시아 화물선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온 뒤에야 선박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뒷북을 쳤습니다.

대구 신천지와 청도 대남병원, 인명 피해가 크게 난 발병 장소인데요,

처음에 '신천지 신도가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에 갔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지만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이처럼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무증상 전파'라는 특성 때문에 당연한 일이라고 합니다.

개인이, 그리고 이들이 모이는 사회 집단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이윱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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