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유럽 천재 감독과 운명의 만남 임박

입력 2020.07.01 (21:51) 수정 2020.07.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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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라이프치히의 천재 전략가인 30대 초반인 나겔스만 감독과의 만남이 벌써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살에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아 분데스리가 최연소 기록을 세운 젊은 거장 나겔스만 감독.

호펜하임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려놓고 라이프치히에 입성한 나겔스만은, 리그에서도 강한 돌풍을 일으켰고 토트넘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지휘하는 등 천재 감독으로 불립니다.

나겔스만이 황희찬을 원하는 건 전술적 목표가 뚜렷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사이트가 분석한 나겔스만의 전술 영상입니다.

전방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진영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측면 공격수입니다.

공격에서는 공격수가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공격을 풀어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빠른 발과 체력, 저돌적인 돌파력을 겸비한 황희찬은 나겔스만의 이러한 전술에 딱 들어맞는다는 분석입니다.

베르너가 최근 첼시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로 황희찬이 꼽히고 있는 겁니다.

[한준희 : "현대 축구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는 나겔스만에게 배운다는 것은 황희찬 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대표팀에서도 몰라보게 성장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황희찬.

나겔스만과의 동행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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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유럽 천재 감독과 운명의 만남 임박
    • 입력 2020-07-01 21:51:43
    • 수정2020-07-01 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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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라이프치히의 천재 전략가인 30대 초반인 나겔스만 감독과의 만남이 벌써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살에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아 분데스리가 최연소 기록을 세운 젊은 거장 나겔스만 감독.

호펜하임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려놓고 라이프치히에 입성한 나겔스만은, 리그에서도 강한 돌풍을 일으켰고 토트넘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지휘하는 등 천재 감독으로 불립니다.

나겔스만이 황희찬을 원하는 건 전술적 목표가 뚜렷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사이트가 분석한 나겔스만의 전술 영상입니다.

전방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진영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측면 공격수입니다.

공격에서는 공격수가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공격을 풀어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빠른 발과 체력, 저돌적인 돌파력을 겸비한 황희찬은 나겔스만의 이러한 전술에 딱 들어맞는다는 분석입니다.

베르너가 최근 첼시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로 황희찬이 꼽히고 있는 겁니다.

[한준희 : "현대 축구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는 나겔스만에게 배운다는 것은 황희찬 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대표팀에서도 몰라보게 성장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황희찬.

나겔스만과의 동행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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