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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 배정 특혜 확인”…마사회 간부 등 3명 검찰 송치
입력 2020.07.01 (21:57) 수정 2020.07.01 (22:18)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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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 배정 특혜 확인”…마사회 간부 등 3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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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1월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문중원 기수가 마사회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마사회 간부와 조교사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 문중원 기수가 유서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경마공원의 마구간 배정에 특혜가 있다고 봤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교사 면허를 따고도 경마공원의 마구간을 배정받지 못한 고 문중원 기수는 유서에서 마구간 대여의 부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마구간 배정 심사는 형식적일 뿐 마사회 측과의 친소 관계에 따라 마구간 대여가 결정된다"고 폭로했습니다.

일반 스포츠 경기의 감독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경마공원 조교사는 마사회 심사를 거쳐 마구간을 배정받아야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유서에서 제기된 의혹을 다각도로 수사한 경찰은 실제로 마구간 배정 심사가 불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소속 간부가 마구간 배정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조교사 2명과 특혜를 주고받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확인했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 문중원 기수 사망 이후 마사회는 마구간 배정 심사에 외부 위원도 참여한다며, 부정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석병수/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장 : "계속 아니다, 모르쇠, 이렇게 얘기했던 것 관련해서 이제 제대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마사회는 재발 방지해야 될 거고…."]

경찰은 또, 마구간 부정 심사 혐의를 받는 마사회 간부 등 2명이 조교사들로부터 청탁금지법에서 정한 금액 이상의 물품 등을 받은 것으로 보고 마사회에 과태료 통보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 “마구간 배정 특혜 확인”…마사회 간부 등 3명 검찰 송치
    • 입력 2020.07.01 (21:57)
    • 수정 2020.07.01 (22:18)
    뉴스9(부산)
“마구간 배정 특혜 확인”…마사회 간부 등 3명 검찰 송치
[앵커]

지난해 11월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문중원 기수가 마사회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마사회 간부와 조교사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 문중원 기수가 유서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경마공원의 마구간 배정에 특혜가 있다고 봤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교사 면허를 따고도 경마공원의 마구간을 배정받지 못한 고 문중원 기수는 유서에서 마구간 대여의 부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마구간 배정 심사는 형식적일 뿐 마사회 측과의 친소 관계에 따라 마구간 대여가 결정된다"고 폭로했습니다.

일반 스포츠 경기의 감독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경마공원 조교사는 마사회 심사를 거쳐 마구간을 배정받아야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유서에서 제기된 의혹을 다각도로 수사한 경찰은 실제로 마구간 배정 심사가 불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소속 간부가 마구간 배정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조교사 2명과 특혜를 주고받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확인했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 문중원 기수 사망 이후 마사회는 마구간 배정 심사에 외부 위원도 참여한다며, 부정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석병수/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장 : "계속 아니다, 모르쇠, 이렇게 얘기했던 것 관련해서 이제 제대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마사회는 재발 방지해야 될 거고…."]

경찰은 또, 마구간 부정 심사 혐의를 받는 마사회 간부 등 2명이 조교사들로부터 청탁금지법에서 정한 금액 이상의 물품 등을 받은 것으로 보고 마사회에 과태료 통보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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