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타항공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의혹 속에, 실소유주인 이상직 의원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족이 가진 지분을 반납하겠다는 발표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원 임금체불에, 딸과 아들의 석연찮은 지분 취득.
논란이 확산되자, 이상직 의원은 가족이 가지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반납해 회사를 살리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사퇴하라, 사퇴하라!"]
전북 3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의원 일가의 지분 반납이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일 뿐 밀린 임금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 딸과 아들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주회사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인 점 등을 들며 이 의원은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연호/전북민중행동 공동상임대표 : "강력하게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사퇴를 안 할 경우에는 민주당 중앙당이 과감하게 제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함께 자리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임금 체불 문제로 불거진 이스타항공의 각종 의혹을 정부와 여당이 나서 밝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공정배/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부위원장 : "이상직 의원과 제주항공을 감싸거나 편을 들 것이 아니라 범죄 행위를 중단시키고 체불 임금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노조는 또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이 의원과 이 의원의 딸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해 파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이스타항공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의혹 속에, 실소유주인 이상직 의원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족이 가진 지분을 반납하겠다는 발표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원 임금체불에, 딸과 아들의 석연찮은 지분 취득.
논란이 확산되자, 이상직 의원은 가족이 가지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반납해 회사를 살리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사퇴하라, 사퇴하라!"]
전북 3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의원 일가의 지분 반납이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일 뿐 밀린 임금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 딸과 아들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주회사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인 점 등을 들며 이 의원은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연호/전북민중행동 공동상임대표 : "강력하게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사퇴를 안 할 경우에는 민주당 중앙당이 과감하게 제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함께 자리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임금 체불 문제로 불거진 이스타항공의 각종 의혹을 정부와 여당이 나서 밝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공정배/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부위원장 : "이상직 의원과 제주항공을 감싸거나 편을 들 것이 아니라 범죄 행위를 중단시키고 체불 임금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노조는 또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이 의원과 이 의원의 딸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해 파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원직 사퇴해야”…이상직 비판론 거세
-
- 입력 2020-07-01 22:03:42
[앵커]
이스타항공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의혹 속에, 실소유주인 이상직 의원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족이 가진 지분을 반납하겠다는 발표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원 임금체불에, 딸과 아들의 석연찮은 지분 취득.
논란이 확산되자, 이상직 의원은 가족이 가지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반납해 회사를 살리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사퇴하라, 사퇴하라!"]
전북 3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의원 일가의 지분 반납이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일 뿐 밀린 임금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 딸과 아들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주회사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인 점 등을 들며 이 의원은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연호/전북민중행동 공동상임대표 : "강력하게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사퇴를 안 할 경우에는 민주당 중앙당이 과감하게 제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함께 자리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임금 체불 문제로 불거진 이스타항공의 각종 의혹을 정부와 여당이 나서 밝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공정배/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부위원장 : "이상직 의원과 제주항공을 감싸거나 편을 들 것이 아니라 범죄 행위를 중단시키고 체불 임금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노조는 또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이 의원과 이 의원의 딸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해 파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
-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조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