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달 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누적확진자의 60%” 확산세 가속화

입력 2020.07.02 (03:53) 수정 2020.07.0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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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간 보고된 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누적 확진자의 60%를 차지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속화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매일 16만 건 이상이 새로 보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접촉자 추적, 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종합적인 대책을 통해 세계적 대유행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코로나19의 기원 조사를 위해 WHO 본부에서 전문가 2명을 다음 주에 중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사재기한다는 의혹을 확인할 것이라면서 모든 사람이 약품에 공평하게 접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중국에서 돼지 독감 바이러스(G4 EA H1N1)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이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고 감시 중에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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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지난달 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누적확진자의 60%” 확산세 가속화
    • 입력 2020-07-02 03:53:23
    • 수정2020-07-02 04:37:33
    국제
6월 한 달간 보고된 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누적 확진자의 60%를 차지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속화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매일 16만 건 이상이 새로 보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접촉자 추적, 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종합적인 대책을 통해 세계적 대유행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코로나19의 기원 조사를 위해 WHO 본부에서 전문가 2명을 다음 주에 중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사재기한다는 의혹을 확인할 것이라면서 모든 사람이 약품에 공평하게 접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중국에서 돼지 독감 바이러스(G4 EA H1N1)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이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고 감시 중에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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