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 9월 개소

입력 2020.07.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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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의사소통이 곤란한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를 오는 9월 전국 최초로 개소합니다.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을 위한 수단의 개발·보급과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 네트워크 구축, 권리증진 사업 컨설팅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개별 의사소통방법을 활용해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주요대상은 뇌병변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7만 5,331명으로 서울시 전체 등록장애인 39만 4,638명의 44%에 해당합니다.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는 민간위탁을 통해 장애인 복지단체, 비영리 민간단체 등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장애인 관련 단체(기관)가 운영하게 됩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권리증진센터는 모든 장애인이 당당한 시민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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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 9월 개소
    • 입력 2020-07-02 11:16:17
    사회
서울시가 의사소통이 곤란한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를 오는 9월 전국 최초로 개소합니다.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을 위한 수단의 개발·보급과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 네트워크 구축, 권리증진 사업 컨설팅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개별 의사소통방법을 활용해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주요대상은 뇌병변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7만 5,331명으로 서울시 전체 등록장애인 39만 4,638명의 44%에 해당합니다.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는 민간위탁을 통해 장애인 복지단체, 비영리 민간단체 등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장애인 관련 단체(기관)가 운영하게 됩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권리증진센터는 모든 장애인이 당당한 시민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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