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 추경 유일 반대표…“학교 방역예산 삭감 항의”
입력 2020.07.04 (00:46)
수정 2020.07.0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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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통과된 3차 추경안 표결에서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강민정 의원은 추경안 중 교육 관련 예산을 검토한 끝에 반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어젯밤(3일) 입장문을 내고 "COVID19 사태 이후 교육부는 등교를 결정했으나 방역에 대한 후속조치가 부족했다"면서 "교육위 전체회의를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해 800억의 방역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90% 감액 된 채 통과됐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예산은 무엇보다도 더 우선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약계층 에듀테크 멘토링에 470억을 배정하려던 정부의 입장이 매우 후퇴해 313억원이 감액당한 것 역시 납득할수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체를 반대하는 의미는 아니지만, 교육 관련 예산 배정은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에서 반대표를 행사했다"면서 "이후 추경 집행 과정에서 COVID19 사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긴급한 예산부터 집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강민정 의원은 추경안 중 교육 관련 예산을 검토한 끝에 반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어젯밤(3일) 입장문을 내고 "COVID19 사태 이후 교육부는 등교를 결정했으나 방역에 대한 후속조치가 부족했다"면서 "교육위 전체회의를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해 800억의 방역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90% 감액 된 채 통과됐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예산은 무엇보다도 더 우선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약계층 에듀테크 멘토링에 470억을 배정하려던 정부의 입장이 매우 후퇴해 313억원이 감액당한 것 역시 납득할수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체를 반대하는 의미는 아니지만, 교육 관련 예산 배정은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에서 반대표를 행사했다"면서 "이후 추경 집행 과정에서 COVID19 사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긴급한 예산부터 집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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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4 00:46:52
- 수정2020-07-04 01:18:28
어젯밤 통과된 3차 추경안 표결에서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강민정 의원은 추경안 중 교육 관련 예산을 검토한 끝에 반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어젯밤(3일) 입장문을 내고 "COVID19 사태 이후 교육부는 등교를 결정했으나 방역에 대한 후속조치가 부족했다"면서 "교육위 전체회의를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해 800억의 방역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90% 감액 된 채 통과됐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예산은 무엇보다도 더 우선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약계층 에듀테크 멘토링에 470억을 배정하려던 정부의 입장이 매우 후퇴해 313억원이 감액당한 것 역시 납득할수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체를 반대하는 의미는 아니지만, 교육 관련 예산 배정은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에서 반대표를 행사했다"면서 "이후 추경 집행 과정에서 COVID19 사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긴급한 예산부터 집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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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의원은 추경안 중 교육 관련 예산을 검토한 끝에 반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어젯밤(3일) 입장문을 내고 "COVID19 사태 이후 교육부는 등교를 결정했으나 방역에 대한 후속조치가 부족했다"면서 "교육위 전체회의를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해 800억의 방역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90% 감액 된 채 통과됐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예산은 무엇보다도 더 우선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약계층 에듀테크 멘토링에 470억을 배정하려던 정부의 입장이 매우 후퇴해 313억원이 감액당한 것 역시 납득할수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체를 반대하는 의미는 아니지만, 교육 관련 예산 배정은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에서 반대표를 행사했다"면서 "이후 추경 집행 과정에서 COVID19 사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긴급한 예산부터 집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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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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