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패 탈출 보약은 두산?

입력 2020.07.04 (21:31) 수정 2020.07.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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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는 18연패 당시 두산을 제물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는데요,

최근 5연패에 빠졌던 한화, 오늘도 두산을 꺾고, 또 한번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군에서 돌아온 최진행의 맹타가 돋보였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타선은 두산 1선발 플렉센을 시작부터 괴롭혔습니다.

1회 주자 1,3루 득점 기회를 맞이한 한화.

3번 타자 최진행이 플렉센의 초구를 밀어쳐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3회에도 최진행은 오른쪽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김태균의 내야 땅볼로 한화는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최진행의 불붙은 타격감은 쉽게 식을 줄 몰랐습니다.

4회 최진행은 왼쪽 깊숙한 곳으로 2루타를 치며, 팀에 6번째 점수를 안겼습니다.

최진행의 세 타석 연속 안타 행진 속에 한화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투수 김민우의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1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김민우는 오재원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데 이어,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도 오재일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5회까지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두산의 강타선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낸 김민우는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지난 달 두산을 상대로 18연패에서 탈출했던 한화는 이번에도 두산을 제물로 삼아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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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연패 탈출 보약은 두산?
    • 입력 2020-07-04 21:33:47
    • 수정2020-07-04 2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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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는 18연패 당시 두산을 제물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는데요,

최근 5연패에 빠졌던 한화, 오늘도 두산을 꺾고, 또 한번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군에서 돌아온 최진행의 맹타가 돋보였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타선은 두산 1선발 플렉센을 시작부터 괴롭혔습니다.

1회 주자 1,3루 득점 기회를 맞이한 한화.

3번 타자 최진행이 플렉센의 초구를 밀어쳐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3회에도 최진행은 오른쪽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김태균의 내야 땅볼로 한화는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최진행의 불붙은 타격감은 쉽게 식을 줄 몰랐습니다.

4회 최진행은 왼쪽 깊숙한 곳으로 2루타를 치며, 팀에 6번째 점수를 안겼습니다.

최진행의 세 타석 연속 안타 행진 속에 한화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투수 김민우의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1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김민우는 오재원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데 이어,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도 오재일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5회까지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두산의 강타선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낸 김민우는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지난 달 두산을 상대로 18연패에서 탈출했던 한화는 이번에도 두산을 제물로 삼아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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