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8명 추가 확진…초등생도 첫 확진

입력 2020.07.05 (12:08) 수정 2020.07.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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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1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초등학생 확진자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박지성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광주에서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13명이 일곡중앙교회와 연관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에서는 광주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초등학생이 감염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남학생인데 아직 증상은 없습니다.

광주 99번째 확진자의 아들인데요.

이 학생도 일곡중앙교회 신도로 확인이 됐습니다.

다만 예배로 감염이 됐는지 가족 간에 감염이 됐는지 아직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일곡중앙교회 외에도 광주에서는 금양오피스텔과 관련해서 60대와 70대 남성이 각각 추가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도 오늘 확진자가 2명 늘었는데요.

영광에 사는 20대 남성과 함평에 직장을 둔 50대 여성입니다.

영광의 남성은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61번과 접촉했고 함평의 여성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지역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라남도도 내일부터 방역단계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지역감염자는 광주가 73명 전남이 5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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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18명 추가 확진…초등생도 첫 확진
    • 입력 2020-07-05 12:10:18
    • 수정2020-07-05 12:29:45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1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초등학생 확진자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박지성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광주에서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13명이 일곡중앙교회와 연관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에서는 광주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초등학생이 감염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남학생인데 아직 증상은 없습니다.

광주 99번째 확진자의 아들인데요.

이 학생도 일곡중앙교회 신도로 확인이 됐습니다.

다만 예배로 감염이 됐는지 가족 간에 감염이 됐는지 아직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일곡중앙교회 외에도 광주에서는 금양오피스텔과 관련해서 60대와 70대 남성이 각각 추가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도 오늘 확진자가 2명 늘었는데요.

영광에 사는 20대 남성과 함평에 직장을 둔 50대 여성입니다.

영광의 남성은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61번과 접촉했고 함평의 여성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지역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라남도도 내일부터 방역단계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지역감염자는 광주가 73명 전남이 5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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