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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소모임 중심 ‘수도권 산발 감염’…‘깜깜이 환자’ 10.7%
입력 2020.07.05 (21:04) 수정 2020.07.05 (21: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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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중심 ‘수도권 산발 감염’…‘깜깜이 환자’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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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확산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오늘(5일) 61명 늘었습니다.

사흘 째 60명대 입니다.

국내 발생 43명, 해외 유입 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대부분 수도권과 광주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요 며칠 광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사찰에서 시작해 교회와 오피스텔 집단감염으로 이어졌고, 인근 전남지역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대전에서도 의원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오늘(5일)은 격리치료 중이던 70대 환자가 숨졌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보면서도,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2단계로 높이기 보다는, 지역별로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수도권 상황, 이호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오늘(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분당구 보건소 직원/음성변조 : "(역학조사는 다 끝났나요?) 아니요. 지금 다 조사중이고요."]

확진자와 접촉했던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 12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일한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광주 골프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경기도 의정부의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 전파 경로가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보다는 친목, 종교시설 등의 소모임을 통해 작은 집단감염을 다수 형성하며 감염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모임을 연결고리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는 10.7%로 방역 당국이 통제 가능하다는 수치보다 두 배가 많습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실제로 10% 이상 감염경로를 모르고, 하루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 100명 이상 아주 가파르게 증가하는 그런 상황이 되면 대유행이 시작되었다고…"]

방역 당국은 최근 버스나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폭력을 행사해 모두 110명이 수사를 받았다며 마스크 착용만이 조용한 전파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소모임 중심 ‘수도권 산발 감염’…‘깜깜이 환자’ 10.7%
    • 입력 2020.07.05 (21:04)
    • 수정 2020.07.05 (21:48)
    뉴스 9
소모임 중심 ‘수도권 산발 감염’…‘깜깜이 환자’ 10.7%
[앵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확산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오늘(5일) 61명 늘었습니다.

사흘 째 60명대 입니다.

국내 발생 43명, 해외 유입 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대부분 수도권과 광주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요 며칠 광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사찰에서 시작해 교회와 오피스텔 집단감염으로 이어졌고, 인근 전남지역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대전에서도 의원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오늘(5일)은 격리치료 중이던 70대 환자가 숨졌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보면서도,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2단계로 높이기 보다는, 지역별로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수도권 상황, 이호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오늘(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분당구 보건소 직원/음성변조 : "(역학조사는 다 끝났나요?) 아니요. 지금 다 조사중이고요."]

확진자와 접촉했던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 12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일한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광주 골프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경기도 의정부의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 전파 경로가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보다는 친목, 종교시설 등의 소모임을 통해 작은 집단감염을 다수 형성하며 감염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모임을 연결고리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는 10.7%로 방역 당국이 통제 가능하다는 수치보다 두 배가 많습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실제로 10% 이상 감염경로를 모르고, 하루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 100명 이상 아주 가파르게 증가하는 그런 상황이 되면 대유행이 시작되었다고…"]

방역 당국은 최근 버스나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폭력을 행사해 모두 110명이 수사를 받았다며 마스크 착용만이 조용한 전파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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